최근 많은 놀이터의 바닥이 탄성포장재로 시공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탄성포장재 놀이터를 시공한 경기도 초등학교·유치원은 총 756곳에 달한다. 이 중 초등학교는 148곳, 유치원은 608곳이다. 정부는 충격 흡수가 안 돼 뇌진탕 등 낙상사고 위험이 있는 데다 위생 문제도 불거진 모래 놀이터 대신 탄성 있는 포장재로 변경,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었지만 경기일보 취재 결과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 놀이터에서 1급 발암물질 등 유해성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