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김한솔 기자님께서 여성환경연대, 발암행동,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보고서를 기사로 실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세계 39개 제품 조사 결과 2개 제품만 ‘동일 성분’으로 제조
세계 유명 화장품들, 같은 제품도 나라마다 성분 달랐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한국 유통 12개 제품 중 6개, 덴마크 기준으론 ‘유해 성분’ 의심
여성환경연대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덴마크 소비자위원회 등 해외 45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유명 화장품 로션과 보디오일, 핸드크림 등 39개 제품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2개 제품만 전 세계에서 ‘동일한 성분’으로 제조되고 있었다.
한국에 유통되고 있는 12개 제품 중 해외 제품과 성분이 다른 제품은 7개(58.3%)였다. 특히 덴마크 소비자위 자체 기준상 유해 등급인 ‘C등급’을 받은 제품이 6개(50%)였다. 덴마크 소비자위는 2015년부터 ‘케미루펜’이라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화장품의 성분 안전성을 A(안전), B(우려), C(유해) 등급으로 평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C등급은 환경과 인간에 모두 유해한 물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