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보도이긴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가 육류, 가금류, 야채와 초콜릿케익과 같은 일반적인 식료품에 대한 과불화합물(PFAS) 농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2017년 10월 헬싱키에서 개최된 과학관련 회의에서 미국 FDA연구원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식료품 매장의 육류, 가금류, 야채 등 식품의 과불화합물(PFAS) 검출이 광범위 하게 확인되었습니다.
육류와 생선류의 경우 조사 물질의 절반에 가까운 샘플에서 우리가 과불화합물이라 부는 PFAS가 확인 되었습니다. 심지어, 초콜릿 케익의 과불화합물 농도는 미국 연방정부의 식수 과불화합물 농도기준의 250배가 넘었습니다.

또한 미국 뉴멕시코의 과불화옥탄산(PFOS)를 사용하는 공군기지 주변에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낙농업지역의 우유의 오염을 확인했습니다. 누출된 자료에서 미국 FDA가 제시한 의견에 의하면, 과불화합물 노출이 멈추더라도 우유의 과불화옥탄산(PFOS) 농도는 점진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과불화옥탄산(PFOS)의 반감기가 56일이므로 만약 젖소가, 30일 과불화합물에 노출된다면 이 물질이 자연상태에서 저감되는데 1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들이 과불화합물이 영원한 화학물질이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우유는 사람이 먹기에 부적절하다는 점에서 폐기되었습니다.
케일, 배추, 쌈채소와 같은 야채에서도 과불화합물검출이 확인되었는데, 이것들은 모두 미국 동부지역의 이름없는 파머스마켓에서 구매된 것들이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과불화합물을 생산하는 시설에서 약, 1.6km 정도 하류 지점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미국의 일반적인 마켓에서 구배하게 되는 식료품에서 광범위하게 과불화합물이 검출됨에 따라, 식품 섭취를 통해 노출되는 과불화합물을 어떻게 저감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별 식료품에 무엇이 들어있는가, 물은 어떠한가를 넘어너서 과불화합물에 노출되는 총량을 줄이기 위해 인체노출 전체를 고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원문 읽기: https://docs.google.com/document/d/1DRxuX5TrbnCPanTh3Mcjm6X2VTXx8-pUBwF_i_PKUKc/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