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사기획 창 ‘화학물질 비밀은 위험하다’의 피디님 인터뷰. 일독을 권합니다.
인터뷰 하나 하나 곰곰이 생각하게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래 취재되지 못 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간이 쓴 유해물질에 지구도 아프고 반려동물도 아프고 지구도 아프고 그리고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진리.
“혹시 취재했는데 방송에 담지 못한 부분 있나요?“
방송에 안 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전북 군산의 한 동물병원을 취재 했어요. 동물병원 원장님이 화학물질에 대해서 계속 연구하시면서 동물병원에 운영하고 계신 분인데 강아지 기형들이 최근 10년 전부터 정말 많이 발견되고 있다는 거예요. 특히나 극단적인 강아지 기형이요. 그게 그 원장님은 화학물질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왜냐면 반려견들이 인간과 같이 생활하면서 특히나 강아지는 혀로 많은 걸 핥잖아요. 그런 바닥을 핥는다든지 제품을 핥는다든지 그런 생활 습관 때문에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강아지들도 접촉 하게 되면서 훨씬 더 많은 직접적으로 화학물질을 흡입하게 되고 흡수하게 되죠. 그런 상황에서 강아지들은 또 인간보다 생애주기 짧아서 되게 단기간에 화학물질의 질병 발생 주기가 더 빨리 표출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언급하는 내용 있었고 실제로 저한테 그런 영상이나 강아지 기형들의 그분이 직접 찍으신 자료들을 막 보여주시면서 보는데 정말 저도 충격적이더라고요. 넣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빠졌어요. 그 부분이 좀 아쉽죠.”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