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 4기 결과가 일부 발표되었습니다. 전체 보고서는 2022년 1월 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성인과 어린이의 유해물질 노출 조사 결과 3년 전 이전 연구에 비해 일부 내분비교란화학물질(EDC)에 대한 노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네 번째 국가환경보건조사(National Environmental Health Survey)를 실시하여 어린이와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33가지 유해 물질에 대한 노출을 조사했습니다. 체내에 쌓인 유해물질은 혈액과 소변 시료로 확인하였습니다.
3년 전 조사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비스페놀 A, 비스페놀 S, 비스페놀 F 의 경우 체내 농도가 증가하였습니다. 이 수치들은 독일의 바이오 모니터링 위원회가 권고한 기준 이하로 검출되기는 했습니다.
주요 조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납, 수은, 카드뮴 lead, mercury and cadmium;
- 비스페놀A와 프탈레이트 포함 17종의 환경호르몬 대사물질
- 4종의 PAH 대사물질
- 2종의 VOC 대사물질
- 1종의 살충제 대사물질one pesticide metabolite;
- 1종의 담배 연기 대사물질
- 5종의 과불화화합물 PFCs
국립환경과학원은 2023년에 끝나는 제 5기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를 진행합니다. 5기 조사에서는 환경호르몬과 과불화화합물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