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조사대상 절반에서 발암물질 ‘과불화 화합물’ 검출
– 국내 화장품 내 과불화 화합물 분석 및 실태 조사 발표 기자회견 –
- 2021년 11월 09일(화), 오전 11시
- 환경운동연합 1층 회화나무 홀
- 환경운동연합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https://youtu.be/Z_3VlovJK3c)
- 사회: 고금숙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활동가
- 발표 1. 국내 화장품 내 과불화 화합물 분석 실태 조사 보고: 최인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팀장
- 발표 2. 국내외 규제 현황 개괄 및 시민사회 후속 대응 방안: 정미란 환경운동연합 생활환경국 국장

- 환경운동연합,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공동으로 9일(화), 오전 11시, 환경운동연합 회화나무 홀에서 <국내 화장품 내 과불화 화합물 분석 및 실태 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 최근 몇 년 간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화장품 내 과불화 화합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북미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절반(52%)에서 과불화 화합물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내 과불화 화합물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내 최초로 민간 차원에서 실태조사를 통해 시중에 판매 중인 화장품 내 과불화 화합물 함유 여부와 그 정도를 분석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화장품 내 과불화 화합물에 대한 인체 및 환경 유해성을 조명하고, 정부와 기업 대상으로 향후 후속 대응 방안도 밝힐 예정입니다.
- 과불화 화합물은 2009년 스톡홀롬 협약을 통해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로 규정해 국제적으로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및 생체 내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아 국제암연구소(IARC) 그룹 2급 발암물질로 분류하며, 미국 환경청도 “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에 대한 증거있는 물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해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