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누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화장품 유해물질 규제를 강화하면서 26가지 성분의 사용을 금지하였습니다. 미국에서 향 제품과 매니큐어 등에 사용되는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이에 따라 빠르게 금지되면 좋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화장품에 사용되는 26가지 화학물질에 대한 사용 금지를 발표했다. 앞서 화장품 화학물질 함유를 금지한 EU 지침을 따르는 내용으로, AP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미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해당 화학물질 사용을 금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020년 제정된 기존 법안을 통해 의도적 첨가가 금지된 화학물질은 △디부틸 프탈레이트 △디에틸헥실 프탈레이트 △포름알데히드 △파라포름알데히드 △메틸렌 글리콜 △쿼터늄-15 △수은 △이소부틸파라벤 등이었다. 이에 더해 △릴리 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시클로헥실아민 △사이클로테트라실록산 △피토나디온 △과붕산나트륨 △스티렌 △트리클로로아세트산 △트리크레실 인산염 △비닐 아세테이트 △안트라퀴논 등도 금지 성분으로 추가됐다.
비닐 아세테이트는 일부 매니큐어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안트라퀴논은 염색 제품에, 릴리알과 릴리 알데히드는 향이 포함된 다수의 화장품 및 보디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