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미국의 여성들이 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하다 난소암 걸렸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연방대법원이 피해자들에게 약 2조 3,520억 원을 보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베이비파우더에 원료로 사용하느 활석에 석면이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 그리고 이것이 암과의 인과관계를 두고 법정공방을 벌여왔습니다. 기업은 안전의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왔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은 제품에서 소량의 석면을 확인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소송을 둘러싼 관심이 높았는데요. 한국정부는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