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을 만능 키처럼 여기고 “재활용 되니까 괜찮아요”라는 업체들이 종종 있는데요. 재활용은 안 하는 것보다야 낫지만 재활용 과정에 에너지가 들 뿐더러 재활용으로 그 물품이 아니라 다른 제품을 만들 경우 다시 원제품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자원을 쓰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트병에서 섬유 제품을 만들면 그 다음 새 페트병을 만들 때는 새로 페트병 만드는 재료가 필요해요.
그런데 이에 더해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서 생산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문제입니다. 연합뉴스에서 해외 보고서를 인용해 이 문제를 다루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