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N] 전세계적으로 페인트 납 규제 강화 캠페인 열려
발암행동에 속해 있는 국제 유해물질 반대 단체 ‘IPEN’에서는 페인트 속에서 납을 제거하고 법규를 강화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https://ipen.org/projects/international-lead-poisoning-awareness-week-2018
전세계적으로 8,570만 명의 어린이들이 예방적 조처를 받지 못해 납 중독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아동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해요. 또한 70% 이상의 국가가 납에 대한 규제가 부족합니다. 납은 어린이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이상 행동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이죠. 납에 대한 노출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켜 해마다 674,000명의 사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페인트 납 규제 수준인 600ppm에서 90ppm으로 강화하는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카메룬, 콜롬비아, 이집트, 감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이라크, 자메이카, 요르단, 케냐,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러시아, 대만, 베트남, 잠비아 등에서는 페인트 납 검출 수준을 90ppm으로 강화하는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 및 페인트 납 건강영향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일반 페인트는 납이 600ppm까지 허용되며 어린이 활동 공간 페인트 관련 제품에 한해 90ppm까지 허용됩니다. 세계적으로 납 규제 수준이 90ppm으로 낮아지는 추세에 비추어 보면, 페인트 전반에 대한 납 규제가 미비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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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_픽사베이 (내용과 상관 없는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