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세제, 미술용품, 접착제 제품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나오며,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의 연구진은 5가지 화확물질을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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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nnews.com/news/202305021602520560
환경문제연구기관 침묵의 봄 연구소(Silent Spring Institute)와 캘리포니아대학교(UC) 버클리캠퍼스의 연구진은 2일(한국시간) 이같은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지적한 화학물질은 에틸렌 옥사이드, 스티렌, 1,3-디클로로프로펜, 디에탄올아민, 크메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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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보통 여러 유형의 제품을 사용해 각 제품마다 유해물질이 뿜어져 나와 더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네일과 헤어숍 근로자는 네일 폴리시 및 폴리시 제거제, 인공 네일 접착제, 헤어 스트레이터, 화장품 등을 사용한다. 이 제품을 종합해 보면, 최대 9가지 VOC가 포함돼 있다. 또 청소부는 일반 청소제, 디그리저, 세제 및 기타 유지보수 제품 등을 사용하고 있어 최대 20가지 이상의 VOC에 노출된다.
가정용 제품에도 상당히 많은 VOC가 함유돼 있었다. 일반세제와 미술용품, 세탁세제에 가장 많은 VOC가 들어있으며, 접착제에는 12종 이상이 포함돼 있어 하나의 접착제만 사용해도 많은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UC 버클리 보건대학원 의사이자 환경 보건과학자인 멕 슈바르츠만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제조업체가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