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도 제 3세계로 흘러내리고, 유해물질도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흘러내립니다.
아래 “두 배 많은 ‘체내 독성’..이주노동자는 그래서 더 아프다…” 라는 한겨레신문 기사를 공유합니다.
눈여겨 볼 점은 내국인 노동자 역시 위험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중이 2.98% 라는 점입니다. 이주 노동자에게 안전한 노동환경은 당연히 내국인 노동자에게도 안전한 노동환경이 됩니다. 마치 지하철에 엘리베이터가 생기자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 모두에게 이로운 것처럼요. 약자와 소수자 보호는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기사 요약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노동자 건강취약성 평가’
- 차량부품·피혁업체 등서 사용하는 유해물질, 중국인 노동자 ‘전격성 감염’ 사망을 불러
- 이주 노동자 요 중 NMF(유해물질) 농도는 2.5배 달해
- 위험 기준치 초과 비중은 3.5배
- 정부, 유해물 관리감독 적극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