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에서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이제 안녕!)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화학물질 정책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미국의 유해물질 관리법(Toxic Substances Control Act; TSCA)에도 변화가 생길까요?
미국의 anteagroup에서 나온 자료를 요약해서 공유드립니다.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 유해물질 관리법에서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유해성이 높은 최우선 순위 10개 물질 유해성 평가 작업
- 최우선 순위 다음의 20개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평가 작업
- 유해물질 관리법 프레임워크 지침서 발행
- 제조 전 관리를 위해 미 환경청의 검토 프로세스 효율화
1.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 작업
미 환경청(EPA)는 이미 상위 10개 위험 평가 중 5개를 최종 확정했으며, 나머지 5개는 2021년 초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평가 대상인 최우선 순위 10개 물질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1,4-다이옥산
- 1-브로모프로판
- 석면
- 사염화탄소
- 사이클릭 알리파틱 브로마이드 군집
- 염화메틸렌
- N-메틸피롤리돈
- 피그먼트 바이올렛 29
- 퍼클로로에틸렌(트라클로로에틸렌)
- 트리클로로에틸렌
2. 과불화화합물 규제 (PFAS)
미 환경청은 또한 환경과 인체에 영구적으로 잔류하는 잔류성 유기화합물 규제의 일환으로 PFAS 사용 제한을 시행할 준비 중입니다. PFAS는 상하수도와 식수 등에서 검출되고 여러 생활용품에 사용됩니다. 이처럼 바이든 정부에는 화학물질과 위험성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