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기업을 대변하지 않는 경제단체들

‘발암행동’ 김신범 위영장의 경제단체들의 화평법 흔들기에 대한 따끔한 일침입니다. 경향신문 2019.8.5에 기고한 글입니다. 2016년 8월 즈음의 일이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에 특위 위원장이었던 우원식 의원은 청문회를 마무리하면서 기업의 대표들에게 국민을 상대로 말할 기회를 제공했다. 대형 마트의 부대표였던 증인 한 명이 발언하는데 하마터면 나는 눈물을 흘릴 뻔했다.…

[서명] 페인트 납빠! 페인트 납 빼!!

페인트 납 퇴치작전 : 페인트 납빠! 납빼!! (#어린이건강 #납페인트 #중금속 #납중독 #페인트_납) ‘무연’ 휘발유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바로 납을 첨가하지 않은 휘발유를 뜻합니다. 납을 촉매제로 사용하면 휘발유 효율이 좋아지지만, 배기가스를 통해 배출된 납이 토양과 바다에 쌓이고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납이 든 ‘유연’ 휘발유가 금지되었죠. 그런데 이 납이 버젓이 페인트에 들어있다고 합니다.  EBS 지식채널e 무연휘발유 편 보기 https://clipbank.ebs.co.kr/clip/view?clipId=VOD_20120106_00388 납의 건강영향 결코 안전한 수준은 없다!  납은 중추신경, 뇌, 혈액체계, 신장, 간, 뼈, 생식기능을 해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납에 노출되면 되돌리기 힘들거나 평생 지속되는 건강영향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실내외에서 자주 집 먼지나 흙을 손에 만지는데,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통해 페인트에 든 납을 섭취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납의 건강 피해도 커집니다. 특히 영양이 부족할 경우 인체는 훨씬 빠른 속도로…

[OECD 바젤협정] 한국정부의 선도적인 역할을 요청한다.

한국 정부가 OECD 규정에  바젤협약의 개정 내용을 포함하는데  동의할 것을 요청합니다.  발송일|  2019. 7. 3(수)  수신인 |  외교부 글로벌환경학과 장예림 사무관 / 이은영 사무관 발송처 |  국제단체: Jim Puckett(BAN), Joe DiGangi(IPEN) 국내단체: 한국환경회의 (녹색연합, 녹색교통, 환경정의, 생명의숲,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녹색미래,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불교환경연대, 생태보전시민의모임, 여성환경연대, 인드망생명공동체, 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 환경운동연합, 생태지평, (사)자연의벗연구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동물권행동 카라,…

IPEN의 조 디간지 님과 함께, 스톡홀름 협정과 바젤 협정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유엔에서 유해물질과 관련있는 협약은 1)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를 규제하는 스톡홀름 협정 2) 유해물질의 국가 간 이동을 규제하는 바젤 협정  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협정에서 최근 큰 변화!!(라고 쓰고 승리라고 읽는다)가 있었습니다.  바로 2019년 5월에 스위스 제노바에서 진행된 회의에 참여하시고 물밑 작업을 하신 ‘유해물질 없는 미래, IPEN’의 조 디간지 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보도자료] 학교보건법 유해물질 관련 개정 환영과 시도교육감협의회 대책마련 요구

보도자료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일과건강•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 서울시 중랑구 사가정로49길 53 녹색병원 7층 (02)490-2280(f.2099)www.nocancer.kr / nocancer.kr@gmail.com담당 : 박수미(010-2261-6636) 2019년 5월 20일(총2쪽) 학교시설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학교보건법 일부 개정을 환영하며, 시도교육감협의회의 구체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한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와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일과건강, 아이쿱생협 서울권역협의회, 여성환경연대 등)은 초등학교에서 사용되는 학습교구와 시설내장재의 유해화학물질 오염 실태를 알리고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3월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학습교구로 사용되는 스포츠용품의 유해화학물질 실태를 알리고 개선대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었다. 대부분의…

[환경부] 재활용 플라스틱의 브롬화난연제 규제 면제 철회를 요청합니다.

국제 유해물질 반대 네트워크 IPEN과 함께 ‘발암행동’ 및 발암행동 운영위에 속한 11개 단체가 환경부에 대책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스톡홀름 협약을 아시나요?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독성, 생물농축성, 장거리 이동성 등의 특성을 가진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POPs)로부터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해당 물질을 단계적으로 저감·근절하는 국제 협약입니다. 2001년 5월에 협약을 채택함에 따라 2004년 5월에 국제적으로 발효하였으며, 현재 182개국이…

[언론보도] 경향신문 2019/3/23 ‘소파의 비밀’ 이 실렸습니다.

경향신문에 ‘발암행동’의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기사와  ‘발암행동’의 김신범 운영위원장과 박수미 사무국장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경향신문| 장은교 기자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수업시간방금 앉아 놀던 교실 뒤 소파에서‘브롬’이라는 물질이 검출됐단다버릴 수도 없고 누굴 줄 수도 없고일단 안전한 천을 씌워 놓기로 한다유지파·제거파·보완파 나눠 조사모의법정서 소파 운명을 정하기로  전체기사 보기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903230600045

[2019 겨울학교 6강] 미국 메사추세스 주의 독성물질저감 제도와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시사점

2019년 겨울학교 여섯 번째 시간의 주제는 “미국 메사추세스 주의 독성물질저감 제도와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시사점”입니다. 조준희 노동환경연구소 연구원을 모셨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스 주에서 독성물질 저감 프로젝트가 시작된 배경!  바로 독성물질로 인한 지역주민의 건강 문제와 이를 위해 싸운 시민들 덕분. 그에 대한 영화가 바로 <시민 소송>임.  관련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r61VUy6X3c4 -화학물질 관리 패러다임 변화 원점에서 화학물질 감소하는…

[2019 겨울학교 5강] 플라스틱 문제와 대응방안

2019년 겨울학교 다섯 번째 시간의 주제는 “플라스틱 문제와 대응방안”입니다.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선생님을 모시고 생활 속 환경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라스틱 문화의 탄생 일회용 플라스틱 문화가 지금처럼 자연스러운 문화가 아니었음, 맨 처음 일회용 컵이 나왔을 때는 사람들이 다회용처럼 여러 번 사용해서 업계가 당황했음. 일회용품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 -> 이 자체가 바로 마케팅의 소산. -플라스틱 개념…

[2019 겨울학교 4강] 화학물질 지역대비체계 구축방안 X 녹색연합

2019년 겨울학교 네 번째 시간의 주제는 “화학물질 감시와 지역대비체계 구축방안”, 그리고 환경부정의와 공장부지 관련 녹색연합의 올해 활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과건강의 현재순 사무국장님과 녹색연합 배보람 팀장님께서 열강해주셨습니다.:) 강의 공유드립니다. 톨루엔은 종이컵에 따르면 딱 커피 색깔! 공장에서 이 라벨을 안 붙여서 사고가 있기도 했음그동안 일터 화학물질 안전은 발뒷꿈치 각질만한 취급도 못 받아옴. 바로 노동자를 노동자로 부르지 못하고 ‘근로자’로 이야기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