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군사가족동물병원 조성진 박사님 모시고 반려동물과 유해물질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비정상적인 축산은 어떻게 가능할까
6마리를 낳게 된 몸으로 20마리를 낳는 과도한 생식능력 (돼지), 약병아리 시절 없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성장속도(닭), 300킬로 육박하는 ‘정상’을 벗어난 몸무게 (소), 어떻게 이런 비정상성이 가능할까? 바로 모두 성장호르몬 덕분(?)이다.
유해물질 중 95%가 몸속에 모이는 곳
-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않는 유해물질 중 95%가 체내 지방에 쌓임
- 체내 POPs 잔류성유기오염물 -> 농축된 유해물질이 농축되어 모유로 빠져나감 -> 우유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이 농축될 수 있음)
- 학교에서 강제 우유 급식하는 것이 건강할까?
- 반려동물 사망원인 1위 종양! 반려동물의 질병 패턴이 반려인을 따라간다!
유해물질은 히드라
잔류성유기화합물 = 비만유발물질 = 환경호르몬 = 발암물질, 모든 같은 석유화학물질에서 나온 계열이자 한통속임
쥐에게 비만을 일으키는 비만유발인자가 들어있는 화학물질들, 환경호르몬이기도 하고 발암작용을 하기도 한다.
어디에 들어있을까
아이들이 사랑하는 고무딱지에서 나오는 프탈레이트, 지우개에서 나오는 프탈레이트
강아지는 입이 손이라서 프탈레이트가 들어있는 동물용품이 바로 체내에 들어옴
프탈레이트는 성호르몬과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내분비계 교란 작용을 함 (환경호르몬)
아주 미량으로 작용하고 결정적 시기가 중요하다!
- 0.1 ppt란 군산 앞바다에 뿌려진 잉크 한 방울의 양.
- 이 정도 미량의 유해물질에 실험동물을 노출시켰을 때 나타나는 잠복고환의 양상. (생식이상)
- 해마다 플라스틱 생산량이 새만금 매립지만큼 생긴다.
플라스틱 생산량 증가 = 잠복고환, 정자수와 활동량의 감소와 양상이 같음 - 5%도 안 되는 반려견의 잠복고환이 20%로 증가, 하지만 한국에서는 반려동물 인구통계학적 통계가 없어서 잠복고환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만 알 수 있음
건강 취약성의 의미
- 아이와 반려동물: 체표면적이 넓음, 또한 개는 피부가 인간의 1/5 정도 얇음 그 결과 흡수율이 인간에 비해 23배까지 높을 수 있음
- 여성: 체지방율이 높음
왜 실감을 못 할까
- 그런데 지금 세대 ‘손녀’의 난자는 발생학적으로 삼대 전(할머니)가 만든 난자임. 그래서 지금 실감을 못 하고 있음.
- 할머니 세대는 석유화학물이 거의 없던 때라 앞으로 다음 세대의 생식독성 등 건강 이상은 더 심각해질 것임
- 생애주기가 짧은 반려동물에서 건강이상 문제가 변화가 더 극명하게 나타남 먼저 나타남.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의 거울이자 메시지.
조성진 선생님 어록이 엄청 쏟아져 나오고 조성진 샘의 팬이 되겠다! 이런 팬심 폭발하는 강의였는데 (실제 댓글 상황) 다 전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강아지가 식구들한테 산책을 선물한다.
가장 보람되는 순간은 강아지가 아픈 이후에 진단을 받고 반려인들이 건강을 위해 환경을 바꾸는 거다. 강아지가 식구들에게 ‘유기(?) 환경’을 선물한다.
뭘 하려고, 사려고 하지 말아라. 영양제도 화학물질이니 자꾸 먹이지 말라. 대신 득과 실을 따져 심장사상충 등은 약으로 관리하자. (생명을 잃고 전염시킬 수 있으니까)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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