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경총의 『화평법 개정안에 대한 정책건의서』에 대한 시민사회 성명

새 정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 경총! 경총은 화학물질 희생자들에게 사과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라!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3년 국정농단 세력과 언론과 경제계는 박근혜를 앞세워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농락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검찰조사가 중단되었고, 화학물질의 유해성 정보를 기업이 마련하여 등록하고, 안전 확인 없이 함부로 화학물질의 용도를 변경하지 못하게 하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겨울학교] 향 알러젠, 함께 고민합시다

화학업계의 연금술이라고 지칭되는 향료. 향초, 디퓨저, 방향제 등 다양한 향 제품이 유행을 타고 있는 요즘, 우리는 ‘향료’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품 라벨에 ‘향료’로 표기되는 성분은 한가지가 아닙니다. 3000여개가 넘으며, 혼합되어서 사용됩니다. 게다가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세제, 장난감, 문구류까지 다양한 제품에 향료가 들어갑니다.  향 속 유해성분, 특히 젊은 여성의 건강에 영향 그렇다면 향료의 성분은…

[겨울학교] 환경호르몬 연구 동향과 시민사회 유해물질 저감활동에 대한 제언

환경호르몬, 즉 내분비교란물질은 정상적인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거나 작용하는 것을 방해해서 사람의 건강과 생식작용에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입니다.  비만, 당뇨, 심맥관계 질환, 갑상선 교란, 신경발달 및 신경내분비 영향 등 질병과 관련 있으며, 이로 인해 초래되는 사회적 비용도 막대한 상황입니다. 환경 호르몬은 물리화학적 특성과 용도가 다양합니다. 플라스틱류 생활용품, 주방에서 사용되는 용품, 식품 포장재, 식기, 화장품 등 다양하게…

[겨울학교] 안전한 화학물질 시장 만들기 2

전세계적으로 NGO와 민간단체들이 화학물질을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한 유용한 툴들을 만들고, 그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유해화학물질을 퇴출시키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1강 보기 : http://safedu.org/activity/109869) 건강을 생각하는 건축 연대 (Healthy Building Network; HBN)는 건축물에 사용되는 유해화학물질을 없애고, 좀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입니다. 건축자재가 위험한지 판단하기…

화관법‧수도법 등 ‘발암물질 금지 2법’ 발의 기자회견

화관법‧수도법 등 ‘발암물질 금지 2법’ 발의 기자회견 지난 1월 17일(화) 오전 10시 국회정론관에서 ‘화학물질관리법·수도법 등 발암물질 금지 2법’ 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강병원 국회의원, 임상혁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대표,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실장, 박수미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사무국장이 함께 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고독성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은 2년마다 화학물질 배출저감계획서를 작성해 정부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도록 할 것, 발암물질이 함유된 수도꼭지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 입니다. …

[겨울학교] 안전한 화학물질 시장 만들기

세번째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노동조합·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겨울학교’가 지난 1월 5일 녹색병원 강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겨울학교는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화학물질 관리 체계를 정리하고, 생활환경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활동방향을 모색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비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 입니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김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팀장님이 ‘안전한 화학물질 시장 만들기’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그 내용을 함께…

[미국 NGO 및 연구기관 탐방기] 독성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함께한다면, 할 수 있다. 독성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이경석(환경정의 유해물질·대기센터 부장)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지겨울 정도로 많이 들어서 “또 이 이야기야? 이제 그만하지…”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은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세계 어디에도 유래 없는 생활용품 유해물질 피해 사례로, 아마 100년 200년이 지나더라도 전 세계의 교과서에 실려 화학물질 관리 사례로…

[성명서] 정부합동,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논평

정부합동,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논평   지난 11월 29일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정부대책이 발표되었다. 그간 부분적인 개선대책을 발표했던 것에 비해 생활화학제품 관리의 전체적인 개선대책을 구상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서도 아직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관리 주체의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우선,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에서 지난 7월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국민선언’에서 밝힌 요구들이 대책에 포함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우리는…

발암물질에 노출 가능한 6백만명, 이제는 저감정책이 필요하다.

발암물질에 노출 가능한 6백만명, 이제는 저감정책이 필요하다.  – 2014 전국사업장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 분석  글 : 현재순 (일과건강 기획국장) 일과건강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강병원 더민주 의원실은 공동으로 발암물질 등 고독성물질로 인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위험인구의 규모를 분석하였다. 환경부가 공개한 2014 전국사업장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 토대로 발암물질 등 고독성물질 배출 사업장 1314개소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및 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