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중국의 급부상으로 한국 석유화학 대기업들 고전, 산업 전환 시급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중국의 석유화학산업, 즉 플라스틱의 원료인 올레핀을 생산하는 능력이 어마무시하게 증가하고 저렴한 원료 수입과 규제 미비로 인한 원가 절감으로 한국 석유화학 대기업들의 난항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는 국내 대기업만의 문제는 아니고 중국의 플라스틱 생산 역량이 커지면서 더 싸고 저렴한 플라스틱이 시장에 마구잡이로 풀린다는 뜻인데요. 기사에 따르면 즉 플라스틱 생산량 증가가 수요 증가보다 많기 때문에…

EU 집행위, 식품접촉물질 BPA 사용 금지 규정 채택

유럽에서는 인체 접촉 식품용기에 비스페놀A 사용이 금지되는 법이 2025년 1월 20일부터 시행 중입니다. 18개월의 전환기간(2026년 7월 20일)을 거쳐 적용될 예정이며, 대체품이 없는 등 전환이 어려운 경우 추가 전환기간(2028년 1월 20일)으로 연장됩니다. 이미 젖병 등에서는 비스페놀A 사용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번 규제로 실리콘, 고무, 금속 코팅 캔 등 플라스틱 이외의 소재도 식품용기에 비스페놀A 의 사용이 금지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껌 하나 씹었는데…”최대 3천개 미세플라스틱 나와”

천연소재로 된 치클 껌은 잠시 나왔다가 비싸고 질기다는 이유로 합성소재 껌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합성소재를 씹는다? = 미세플라스틱를 씹는다! 인가 봅니다. 껌을 하나 씹을 때마다 약 3,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입 속을 굴러다닐 수 있다는 소식… ㄷ ㄷ ㄷ 이번 연구에서 시중 10개 브랜드의 껌을 실험 참가자에게 씹게 한 다음, 타액 샘플을 채취해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는 속도와 양…

[이데일리] 아이에게 발암물질 쥐여줬네…어린이용 캐리어, 충격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어린이용 캐리어에서 기준치 70배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YWCA는 25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캐리어 13개 제품에 대해 주요 품질 및 성능을 시험·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YWCA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따라 6가지 유해화학물질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5개 제품(키즈비전, 비박, 레이빌라, 규티앤펄스 2개 제품)에서 유해화학물질 총 함량이 안전 기준치의 최소 1.3배에서 최대 70배까지…

시민과 함께 한 바이오모니터링 프로젝트

서울, 남원, 여수에서 시민들의 몸에 쌓인 유해물질을 측정해보고 생활습관과 제도를 바꾸기 위해 활동하는 바이오 모니터링 프로젝트! 2023-2024년의 결과를 모아 발표하는 자리인 시민 바이오 모니터링 포럼이 열렸습니다! 바이오 모니터링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련 기관, 연구자들이 모여 유해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방안과 사회적 고민을 풀어놓고 환경실천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먼저 줄리안 님의 환경강의가 열렸어요. 줄리안께서 말씀하신 “접촉하고…

[해외 규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닐 아세테이트를 Proposition 65 목록에 추가

미국에서 환경규제가 가장 앞서 나가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비닐 아세테이트를 유해물질 목록에 올렸다고 합니다.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건위험평가국(OEHHA)은 2025년 1월 3일부로 비닐 아세테이트(Vinyl Acetate)를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이를 ‘Proposition 65’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비닐 아세테이트에 대한 중대한 노출(significant exposure)에 대해 알려야 하며, 2026년 1월 3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출처 | https://oehha.ca.gov/proposition-65/crnr/vinyl-acetate-added-proposition-65-list-cancer 비닐 아세테이트란? 위의 이미지는 대한화장품성분사전에서 ‘비닐 아세테이트’를 검색한 결과입니다.…

[글로벌 이코노미] EU, 소비재 ‘영구 화학물질’ PFAS 사용 제한 추진

유럽연합에서 ‘영원한 화학물질’으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 PFAS을 화장품, 조리기구 등 소비자 제품에 사용 제하는 법안을 2025년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시카 로스월 EU 환경담당 위원은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 제품에 대한 PFAS 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인체와 환경, 산업계 모두에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북유럽 국가 화학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PFAS는 플라스틱 제조와 전자제품 생산 등 산업 분야에서 가장…

[굿뉴스] 유럽연합, 식품접촉재료에 비스페놀A 사용 금지 결정

 2024년 12월 19일, 유럽위원회는 잠재적으로 유해한 건강 영향으로 인해 비스페놀 A(BPA)* 사용 금지를 채택했습니다. 이는 비스페놀A가 금속 캔,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음료수 병, 디스펜서, 기타 주방용품의 코팅과 같이 음식이나 음료와 접촉하는 제품에는 사용 금지된다는 의미이며, 2026년에 발효될 예정입니다. 이미 비스페놀A는 유럽연합은 물론 국내에서도 유아용 젖병 등에 사용 금지 중이지만, 통조림까지 금지 범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농민신문] “싸서 자주 이용했는데”…알리·테무 등 해외직구 생활제품서 발암물질 검출

“싸서 자주 이용했는데”…알리·테무 등 해외직구 생활제품서 발암물질 검출 해외 직구 ‘알리’에서 구입한 생활용품에서 1급 발암물질 석면, 중금속 납과 카드뮴이 우수수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싸고 빠른 직구 제품, 유해물질 관리마저도 싸고 빠르게 패스해버렸네요. 환경부는 지난해 9월19일부터 12월까지 알리·테무·쉬인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의 590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 중 86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