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환경부 『등록대상기존화학물질 후보물질(안) 선정 결과』에 대한 입장

환경부 『등록대상기존화학물질 후보물질(안) 선정 결과』에 대한 발암물질국민행동의 입장 요약 1. 1차 등록대상 물질 518개는 대상의 선정기준과 목록의 규모 면에서 첫 번째 등록이라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독성물질을 우선 등록시키겠다는 환경부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이해한다.2. 대신, 2차와 3차 등록대상 물질선정 시에는 독성과 용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다수의 화학물질을 포함해야 하므로, 1차와 같은 기준이 적용되어서는 안된다.3. 우리의 주문은 다음과 같다.첫째, 2차와 3차 등록대상 물질의 구체적인 선정기준과 규모는…

SBS스페셜 ‘독성가족: 인체화학물질보고서’

독성가족: 인체화학물질보고서 -2부작- 1부 방송: 2014년 3월 9일(일) 밤 11시 15분 2부 방송: 2014년 3월 16일(일) 밤 11시 15분 연출: 구판정 / 글·구성: 고혜미 내레이션: 이금희 기획의도 누구나 자신의 몸에 독성물질이 있을 것이라 추측한다.그러나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독성유해물질은 우리가 행동할 때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온다. 머무는 공간, 먹고 마시고 쓰는 물건을 통해 경구,…

[해외뉴스] 미국 26개 주의 독성물질 관련 규제 강화 노력

1. 첫 번째 소식 ‘독성화학물질관리법’ 개혁을 요구하는 미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연방법 개정안을 제출하여 의회를 압박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주별로 더 강력한 화학물질 규제를 도입하도록 이끌어내는 투트랙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주별 운동을 이끄는 연대기구는 “안전한 주 만들기(Safer States)”이다. 2013년 1월 23일 ”안전한 주 만들기“에서는 10년 동안 19개 주에서 93개의 화학물질 정책이 마련되었는데, 2013년 현재 26개 주에서 화학물질 정책이 강화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 내용은 “안전한 주 만들기” 특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극적으로 다뤄질…

[언론보도]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딨나

직업성 암 노동자 및 가족,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인정 촉구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있습니까. 20년을 일하다 죽었는데 보상이라도 제대로 해줘야죠. 근로복지공단이 이름은 근로자편이라면서 이제와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시간 끌기나 하고…” 전말련씨의 남편 故(고) 나규철씨는 조선소에서 20년 동안 도장 일을 했다. 그리고 지난 해 5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 11월 사망했다. 지난 해…

[칼럼] 행동이상·뇌졸중 일으키는 납, 생활 속 페인트를 의심하라!

<<나라경제>> 2020년 1월에 ‘발암행동’의 고금숙(금자) 활동가가 기고한 글을 공유합니다. 주유소 앞에 적혀 있는 ‘무연’ 휘발유의 뜻을 알고 있는 분? 나는 막연히 연기가 안 나는, 없을 ‘무(無)’ 연기 ‘연(煙)’의 그 ‘무연’이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왠지 공기 오염이 덜한 친환경 휘발유라는 예감적 예감이 들었는데…. 그건 맞고 연기가 안 난다는 대답은 틀렸다. ‘무연’ 휘발유는 연료의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