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코노미] EU, 소비재 ‘영구 화학물질’ PFAS 사용 제한 추진

유럽연합에서 ‘영원한 화학물질’으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 PFAS을 화장품, 조리기구 등 소비자 제품에 사용 제하는 법안을 2025년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시카 로스월 EU 환경담당 위원은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 제품에 대한 PFAS 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인체와 환경, 산업계 모두에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북유럽 국가 화학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PFAS는 플라스틱 제조와 전자제품 생산 등 산업 분야에서 가장…

[굿뉴스] 유럽연합, 식품접촉재료에 비스페놀A 사용 금지 결정

 2024년 12월 19일, 유럽위원회는 잠재적으로 유해한 건강 영향으로 인해 비스페놀 A(BPA)* 사용 금지를 채택했습니다. 이는 비스페놀A가 금속 캔,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음료수 병, 디스펜서, 기타 주방용품의 코팅과 같이 음식이나 음료와 접촉하는 제품에는 사용 금지된다는 의미이며, 2026년에 발효될 예정입니다. 이미 비스페놀A는 유럽연합은 물론 국내에서도 유아용 젖병 등에 사용 금지 중이지만, 통조림까지 금지 범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뉴시스] “검은색 플라스틱이 암 유발…초밥 용기·후라이팬 등 조심해야” 

뉴시스 기사에 초밥 용기나 편의점, 마트에서 즉석식품 용기로 흔히 사용되는 검정 플라스틱 용기에서 발암물질인 난연제가 검출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환경 및 건강 연구단체인 ‘독성물질 없는 미래(Toxic-Free Future)’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자들이 실험한 검은색 가정용품 20개 중 17개 제품에서 난연제가 검출됐다.검은색 플라스틱에는 암 유발 및 호르몬 교란 물질인 난연제가 들어 있다. 난연제는 연소 저항력을 높이고…

[유자학교]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개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학교! 유자학교 팀은 제도적 변화를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주최로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하였는데요. 그동안 8개의 시도 지자체 교육청에 학교 유해물질 관리 조례를 제정하였으나 실제 현장에서 이 조례에 따라 관리되기 위해서는 상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2024년 9월 25일 상위법인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을 개정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가구류, 칠판 게시판…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개정 토론회]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주세요!!

2015년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제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칠판과 게시판, 책장, 인테리어 소품 등 교육시설에 비치된 물품은 유해물질 안전 기준과 제품 인증에 관한 규정이 없어 어린이들이 교육환경에서 만성유해성물질(발암물질, 생식독성물질, 내분비계장애물질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협력사업 ‘2024년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ECO교실 만들기’에서 실시한 초등학교 환경미화용게시판 조사에 의하면, 31개 학급 중 24개 학급(80%)에서 PVC 재질의 게시판이 사용되고 있고 이…

[2024 유자강연 3] 플라스틱과 유해화학물질, 그리고 국제 플라스틱 협약 이야기 by 김원 박사님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유해물질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한 강연 시리즈! 유자강연 세 번째 시간은 김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실장님께서 열어주셨습니다. 2024년 11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부산에서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있는데요. 플라스틱 문제 중 유해화학물질에 초점을 맞춰 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필요하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금 현 시점에 딱 필요한 강의였습니다. 최신 연구자료들을 정리해서 한 시간 동안…

[웨비나] 플라스틱 오염과 건강

‘비욘드 플라스틱 (Beyond Plastics)’에서 웹 세미나인 웨비나를 열었습니다. 주제는 바로 ‘플라스틱 오염과 건강’이었어요. 해외에서 따끈따끈 최신 발행된 이태리 환자들에 대한 충격적 연구를 소개해주셨어요. 한 시간 동안 짧고 굵직하고 의미 있는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요. 웨비나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줌으로 열린 해외 연사의 강연이라 아래 강연 이미지가 주로 영어인 점 이해해주세요! 플라스틱 생산량 증가, 10% 이하만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량은…

[토론회] 페인트 납 저감을 위한 서울시와 녹색위의 업무협약 평가

발암행동이 몇 년 전 페인트 납 문제로 이슈 제기를 하였고, 그 결과 페인트 납 안전기준이 90ppm으로 떨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서울시 공공장소와 서울시 SH 주택공사에 안전한 페인트를 쓰기로 협약하였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은 아니죠. 실제 현장에서 납으로 안전한 페인트가 발라지는지, 실태를 조사하고 점검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 현장으로 떠나보실까요? 사회를 맡은 이윤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이윤근 소장님께서는 로마가 왜 망했는지…

[굿뉴스] 미 환경청 유해화학물질을 내뿜는 공장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도록 법 개정!

미국 환경청(EPA)가 유해화학물질을 내뿜는 공장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할 수 있게 법을 강화했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이번 법안은 미국 내 가장 많은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200개 이상의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연간 6,200톤 이상의 유해물질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법안의 대상인 200 곳은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합성 폴리머 공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산화에틸렌과 클로로프렌을 배출하는 오염 시설을 규제해 발암물질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