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뉴스] 향수 성분 공개하는 새 캘리포니아 법

화학업계의 연금술이라고 불리는 향료???? 하지만 향료 성분 중에는 환경호르몬, 생식독성, 발암성,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사악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수십 가지의 성분이 들어있어도 라벨에는 ‘향료’로만 적혀 있으니 뭐가 나쁘고 뭐가 위험한지 도통 알 수가 없죠. 미국에서는 지구를 위한 여성의 목소리 등 여러 환경단체에서 시민 알권리 운동을 가열차게 진행한 덕에, 드디어 캘리포니아에서 향료의 성분을 공개하게…

[화학안전] 수원시, 시민들의 건강 챙기는 환경보건위 출범

수원시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환경보건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경기 수원시 환경보건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자문하는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들은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시민환경보건 기초조사 ▲건강피해 역학조사 ▲건강영향조사 청원 처리 등을 심의·조정·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년에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현안이…

고기, 우유, 야채 그리고 초콜릿 케이크의 과불화합물

2019년 보도이긴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가 육류, 가금류, 야채와 초콜릿케익과 같은 일반적인 식료품에 대한 과불화합물(PFAS) 농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2017년 10월 헬싱키에서 개최된 과학관련 회의에서 미국 FDA연구원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식료품 매장의 육류, 가금류, 야채 등 식품의 과불화합물(PFAS) 검출이 광범위 하게 확인되었습니다.   육류와 생선류의 경우 조사 물질의 절반에 가까운 샘플에서 우리가…

[식약처] 유해물질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통합 위해성평가’ 시행

일회용 젓가락에서 방부제가 나오나요? 그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으면 몸에 나쁜가요? 화장품 속 파라벤 안전한가요? 인스턴트 커피 봉지로 뜨거운 커피를 휘휘 저어서 녹이면 유해물질이 나오나요? 생활용품, 화장품, 세제, 식품 등 우리가 접하는 물건에 유해물질이 들어있다는 기사를 보게 되는데요. 과연 그 물질을 써도 되는지 몸에 안 좋은지 잘 알 수 없어서 갑갑할 때가 있었는데요. 식약처는 기존의 개별…

3D프린터 직업성암 재해인정과 교사•학생 전수조사 촉구 기자회견

지난 주말 ‘YTN 탐사보고서 기록’ 방송에서는 교육현장에 대규모로 보급된 3D프린터의 유해성 문제가 집중보도 되었다. 방송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3D 프린터를 수업 교재로 쓴 교사 7명이 육종암을 포함한 각종 질병에 걸렸고 그 원인은 소재인 필라멘트에서 발생한 1급 발암물질과 생식독성물질 때문이라는 것이다. 고 서울 과학고 교사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지 5년 만인 2018년 2월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육종암은 뼈,…

[논설] 가습기살균제가 다시 난다면

김신범 발암행동 운영위원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을 흔들고 무력화시키는 시행령에 대한 우려의 글을 실었습니다. 정말이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이번에 발표된 시행령 별표 5처럼 위험을 확인할 대상을 한정하면,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다시 일어난다고 해도 막을 길이 없어 보입니다. 2021년 8월 한겨레 신문 왜냐면 코너에 실린 글을 공유드립니다. 전체 기사 보기 https://m.hani.co.kr/arti/opinion/because/1007843.html?_fr=du#cb

[공부모임] 젠더, 유해물질, 그리고 관련 이슈들

젠더 유해물질 공부모임이 줌으로 열렸습니다. 힝구 ㅠㅜ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코로나 4단계라 부득이하게 온라인 모임을 가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명이 넘는 분들이 온라인에 모여 해외 자료 발제문을 서로 읽고 서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도 큰 틀에서 젠더 관점에서 화학물질 활동과 연구가 필요한 이유(왜 여성의 입장에서 화학물질을 이야기할까)을 나누고 그에 더해 관련된 세계 정책…

[논평] 서울시교육청 학교 유해물질 예방 및 관리 조례 제정을 환영한다.

2021년 3월 5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교육환경 유해물질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가결되었다. 이 조례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유자학교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의 염원을 담아 서울시의회 최선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마련하였으며, 최선 의원과 교육위원회 최기찬 위원장 외 12명의 위원 전원 참여로 공동 발의하였다. 주요 내용은 서울시교육감은 3년마다 유해물질 예방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와 안전한 시설 및…

‘화학사고 1위 LG’ 눈 가리고 아웅, LG그룹이 전면에 나서 안전관리강화 대책 마련하라.

– LG그룹에서 절반 이상이 LG화학에서 사고 발생…. LG디스플레이 차원 대책은 ‘땜질직 처방’에 불과 –당위적인 대책들만 나열했을 뿐…. 구체적인 개선책 담지 못해 실효성 의문 -독립적인 민관합동 대책기구 구성해 조사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2일) LG디스플레이가 ‘4대 안전관리 혁신(▲ 전 사업장 정밀 안전진단, ▲ 주요 위험작업의 내재화, ▲ 안전환경 전문인력 육성 및 협력사 지원강화, ▲ 안전조직의 권한과…

[해외 정책]프랑스, 제품 환경호르몬 정보 알리는 법안 상정

프랑스, 판매자에게 소비자 제품에 환경호르몬 여부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법안 제출! 프랑스는 국가 시장에 소비자 제품을 내놓는 사람 누구나 환경호르몬(내분비계 장애물질(EDC)) 의심 제품을 신고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0년 2월 국가 폐기물 및 순환경제법 개정안에 따른 것입니다. 프랑스 환경부(환경 건강부)에 따르면 환경호르몬 의심성분이 들어있는 상품을 판매할 경우 디지털 플랫폼에 포함된 제품과 물질의 세부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