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법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막으려면: 화평법 스터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 올해, 드디어 통과되었습니다. 이미 유렵연합의 화평법인 리치(REACH)를 따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화평법 관련 법안을 실시하고 있으니 국내의 움직임이 빠르다고 할 수는 없지요. 그간 화평법을 실시하면 ‘화학업계가 타격을 받는다, 국내 산업이 위축된다’며 산업계의 반발 탓에 지진부진하다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국내에서도 화평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공감대에 밀려 드디어 통과되었습니다. 그런데 시행을…

[자료집] 어린이 용품 유해물질 저감대책 마련 토론회

안전한 어린이 용품을 위해 시민단체와 정부 국회 그리고 마트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2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어린이 용품 유해물질 저감대책 마련 토론회– 어린이 용품 안전관리 제도개선 방향 및 대형마트의 적극적 역할에 대하여 입니다. 토론회 내용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자료집을 함께 첨부했습니다.

건강한 자동차 만들기

발암물질에 취한 현장 ! 9000여 개 제품중 10 %가 1, 2급 발암물질 볼보자동차 금지물질도 10 % 제품에 함유 독성정보가 은폐된 현장 ! 전체 물질 50 %가 기업비밀 포함 발암물질없는 자동차를 위한 ‘건강한 자동차 만들기 운동’ 시작 전국금속노조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2010년 4월부터 6개월간 63개 금속산업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9000여 종의 화학물질들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9000개 제품 중 약…

[보도자료] 마트야, 아이들을 지켜줘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 준비위원회(이하 발암물질 국민행동(준))에서는 생산과 소비가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우리 몸의 발암물질을 찾아내는 ‘발암신호등’ 캠페인과 함께 ‘건강한 자동차 만들기’ 캠페인, 그리고 대형마트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내기 위한 ‘바꾸자 발암마트’ 캠페인을 추진중입니다. 발암물질 국민행동(준)은 2011년 8월 한 달 동안 이마트 성수점(본점)과 천호점을 방문하여 어린이 장난감, 장신구, 문구, 유아용품을 구입하였으며,…

[자료집] 2018 시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보건 정책 토론회

시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보건 정책 토론회가 2018년 10월 23일에 열렸습니다! ○ 취지 및 배경  – 서울시와 시민사회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서울 만들기’ 협치 사업을 통해 학교와 어린이집, 네일숍, 공공화장실 등 유해물질 사용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 – 관련 협치의 성과로 서울시 환경보건조례가 제정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됨. 또한 시민과 밀접한 공간에서의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정책적 대안들이 제시됨…

[서울시] 환경보건조례 및 안전한 어린이집, 네일숍 정책 제안

2018년 10월 26일 서울시 협치사업 ‘정책박람회’에서는 총 6가지의 서울시 정책이 소개되었습니다.  서울시내 민관협이 서로 힘을 합쳐 네트워크로 똘똘 뭉쳐 정책을 만든 결과가 집대성되었지요. 이 6가지 정책 중 발암행동과 환경정의, 여성환경연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이 모여 만든 환경보건정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7년 어린이집, 네일숍의 유해물질 조사를 통한 정책 제안, 서울시 환경보건조례 방향과 내용에 대한 정책 제언이 엑기스로 담겨 있습니다.  자료집은…

[언론보도] 생활에 녹아있는 발암 유해물질 495종…기업들 로비에 규제 활동 위축

지난 7월 26일 여성단체 및 환경단체, 학부모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뜻을 모아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 행동 준비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일한 발암물질 반대 운동 단체로 출범 후 첫 활동으로 이마트의 어린이 장난감 재질에 대한 조사를 실시, 지난 6일 이마트 앞에서 발암물질이 나오는 장난감의 판매를 금지하자는 운동을 벌였다.KNS뉴스통신은 녹색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 재직 중인…

일상생활서 노출된 발암물질, 소비자 알권리 확대돼야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발암물질목록을 발표했다. 노동자·전문가와 시민단체가 함께 작성한 목록으로 다양한 발암물질을 찾아내고 알권리를 실현할 근거를 마련했다.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터에서 사용되는 세척액·이형제 등 다양한 화학물질 중에 어떤 제품에 발암물질이 얼마나 함유돼 있는지 정보가 필요하다.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소비제품 중에 어떤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 소비제품에 대한…

발암물질을 안전물질로 대체할 수 있다!

어떤 화학물질이 암이나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환경 중에 오랫동안 잔류해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무엇일까. 누구나 쉽게,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은 안전한 물질로 대체하는 것, 또는 생산공정을 대체하는 것을 꼽을 것이다. 물론 이것을 모든 경우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고 막대한 돈이 들어 불합리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