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을 위해 ‘안심제품’으로 화답한 기업과 제품명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안심제품’으로 화답한 기업과 제품명 지난 2월, 발암물질국민행동에서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 안전 환경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용품 제조·판매 업체에게 ‘어린이에게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 주세요’ 편지를 보냈다. 편지를 받은 일부 업체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프탈레이트-free, 중금속-free 제품을 생산할 것을 약속하고, 안심제품의 판매를 시작하거나 준비 중이다. 우리는 기업과 함께 안전제품 생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소비자 건강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프탈레이트-free/중금속(납·카드뮴)-free 안심제품] ▶ 판매 중▣ 에스와이스포츠 – 김수열어린이줄넘기(롱키형)▣ (주)지구화학 – 지구 뽀로로…

유해물질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환경강사단 양성과정’ 진행

지난 6월 2일 (금), 9일 (금) 두차례에 걸쳐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유해물질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환경강사단 양성과정’이 열렸습니다. 4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환경강사단 양성과정은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과 일과건강이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후원했습니다. <프로그램> 2일 (금)   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 / 김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측정팀장   바디버든과 독성유전 / 고혜미 방송작가 · 이대 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9일…

[겨울학교] 향 알러젠, 함께 고민합시다

화학업계의 연금술이라고 지칭되는 향료. 향초, 디퓨저, 방향제 등 다양한 향 제품이 유행을 타고 있는 요즘, 우리는 ‘향료’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품 라벨에 ‘향료’로 표기되는 성분은 한가지가 아닙니다. 3000여개가 넘으며, 혼합되어서 사용됩니다. 게다가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세제, 장난감, 문구류까지 다양한 제품에 향료가 들어갑니다.  향 속 유해성분, 특히 젊은 여성의 건강에 영향 그렇다면 향료의 성분은…

[겨울학교] 환경호르몬 연구 동향과 시민사회 유해물질 저감활동에 대한 제언

환경호르몬, 즉 내분비교란물질은 정상적인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거나 작용하는 것을 방해해서 사람의 건강과 생식작용에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입니다.  비만, 당뇨, 심맥관계 질환, 갑상선 교란, 신경발달 및 신경내분비 영향 등 질병과 관련 있으며, 이로 인해 초래되는 사회적 비용도 막대한 상황입니다. 환경 호르몬은 물리화학적 특성과 용도가 다양합니다. 플라스틱류 생활용품, 주방에서 사용되는 용품, 식품 포장재, 식기, 화장품 등 다양하게…

[겨울학교] 안전한 화학물질 시장 만들기 2

전세계적으로 NGO와 민간단체들이 화학물질을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한 유용한 툴들을 만들고, 그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유해화학물질을 퇴출시키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1강 보기 : http://safedu.org/activity/109869) 건강을 생각하는 건축 연대 (Healthy Building Network; HBN)는 건축물에 사용되는 유해화학물질을 없애고, 좀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입니다. 건축자재가 위험한지 판단하기…

[겨울학교] 안전한 화학물질 시장 만들기

세번째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노동조합·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겨울학교’가 지난 1월 5일 녹색병원 강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겨울학교는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화학물질 관리 체계를 정리하고, 생활환경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활동방향을 모색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비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 입니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김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팀장님이 ‘안전한 화학물질 시장 만들기’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그 내용을 함께…

[미국 NGO 및 연구기관 탐방기] 독성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함께한다면, 할 수 있다. 독성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이경석(환경정의 유해물질·대기센터 부장)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지겨울 정도로 많이 들어서 “또 이 이야기야? 이제 그만하지…”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은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세계 어디에도 유래 없는 생활용품 유해물질 피해 사례로, 아마 100년 200년이 지나더라도 전 세계의 교과서에 실려 화학물질 관리 사례로…

[카드뉴스] 초등학생 학습교구 환경호르몬 실태

지난 9월 22일 (목) 오후 1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초등학생 학습교구 환경호르몬 실태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초등학교 체육 시간에 사용하는 공과 계주용 바톤 등에서 기준치의 최대 20배에 이르는 납이 검출되고, 환경호르몬은 최대 312배 초과 검출되는 등 초등학생들의 학습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돼 있었습니다. 그 주요 내용을 카드뉴스로 보여드립니다.

[언론보도]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포괄 보상…화학물질 3법 시민 감시 강화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화학물질관리와 지역사회알권리 보장 확대를 위해 17년째 활동하고 있는 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 그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자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감시네크워크),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의 공동 대표로, 가습기살균제특별법과 화학물질 관련 제도 개정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정기국회는 화학물질의 평가 및 등록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등 3법의 개정 문제가 최대 관심사다. 이와 관련 임 소장은 시민 참여와 지방정부의…

가습기살균제특별법에 꼭 담겨야 할 여섯 가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화학물질의 관리와 독성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대참사이다. 일과건강은 4회에 걸친 연속기고를 통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국민선언”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법과 제도를 정비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고자 한다. – 기자 말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있고 나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모임 등 피해자 단체와 시민사회단체에서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아래 특별법)’ 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