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 직구 상품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확보로 해외 직구의 약점이었던 오래 걸리는 배송을 국내 쇼핑몰처럼 빠르게 배송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눈이 절로 가는데요. 아니 이 물건을 이 가격에?!! 물욕에 저항해보려 해도 마음대로 되지가 않죠잉.. 흐미…
게다가 SNS나 앱에서 ‘테0’라는 쇼핑몰도 무섭게 광고를 해댑니다. 시도 때도 없이 광고가 나오면서 아직도 테0를 모르냐면서 드론도 주고 뭐도 주고… 가입을 안 하면 공짜로 주는 것도 못 받는 사람이 되는 느낌이 들 만큼 공격적입니다.
그런데 서울시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용품을 조사했더니 일부 어린이 제품에서 기준치의 5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국내에서 관리가 되지 않아서 더욱 문제가 심각합니다. 앞으로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통해 해외 직구 상품의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