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패션업계의 침묵의 봄,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는 책 소개 그대로, 옷장 속 ‘침묵의 봄’ 그 잡채였습니다. 합성섬유(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옷에 유해화학물질을 덕지덕지 코팅한 결과 싸고 기능적이고 화려한 옷을 끊임없이 내놓는 ‘혁신’이 가능했죠. 하지만 그 뒤에는 심각한 환경과 건강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정작 그 피해자들은 나는 안 그런데, 옷 때문에 그렇게 아프다는 게 말이 되냐? 는 비난 속에서 싸워야 했습니다. 유해물질로 범벅된 옷을…

[비즈니스포스트] 해외 플라스틱 규제 움직임 가시화, PVC 위해성 평가!

플라스틱은 썩지 않고 환경에 잔류해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일으키는 문제 외에도 유해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중 가장 유해하고 재활용이 안 되는 넘버 원 악당 플라스틱은 뭐니뭐니해도 ‘PVC’인데요. PVC는 흔한 플라스틱 재질로 장난감, 신발, 투명 포장재, 가방은 물론 상하수도 수도관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환경호르몬이 나오고 염소 가스로 인해 재활용도 못 하는 등,…

[변화] 美 캘리포니아, 26가지 화학물질 금지 발표 

뷰티누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화장품 유해물질 규제를 강화하면서 26가지 성분의 사용을 금지하였습니다. 미국에서 향 제품과 매니큐어 등에 사용되는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이에 따라 빠르게 금지되면 좋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화장품에 사용되는 26가지 화학물질에 대한 사용 금지를 발표했다. 앞서 화장품 화학물질 함유를 금지한 EU 지침을 따르는 내용으로, AP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미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해당…

[시사인] 난방비 대란 시대, 언제까지 가스 난방 하고 살 거야?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기름 요리시 발생하는 흄에 노출되어 건강피해를 입은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31명의 학교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사례가 밝혀졌는데요. 과연 대규모 급식에 참여하는 노동자나 기름 요리만 위험할까요.에너지 문제가 촉발한 가정 내 도시가스 사용 논란을 보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취사와 난방, 급수에 사용하는 편리한 도시가스… 서울에서 도시가스가 아니면 어떻게 요리하고 난방을 할지 상상조차…

[뷰티누리] 美 헤어·네일살롱 근로자, 여전히 화학물질 노출

미국에서는 화장품 전성분 공개에 이어 전문가용(미용실, 네일살롱 등에서 사용) 제품의 성분 안전성도 강화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안전한 화장품 규제가 강화되면서 미국의 환경단체들이 그렇다면 전문가용 화장품 성분은 얼마나 표시되고 있고 안전한지 여부를 조사하였는데요. 전문가용 화장품은 그 표시정보도 불충분했고 여전히 유해한 성분이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용실과 네일살롱 등에서 항시 미용제품에 노출되는 여성노동자 건강권을 고려할 때, 그리고…

[EU 환경규제] 유럽집행위원회, 화장품 내 알루미늄 제한 설정

유럽연합에서 화장품 제품군 내 알루미늄 제한 농도를 설정하자는 안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알루미늄 성분은 색소나 발한억제제 역할을 하며 데오도란트, 립스틱 등에 사용되는데요. 현재 국내의 경우 사용한도나 금지 성분이 아닙니다.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이하 위원회)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 (Scientific Committee on Consumer Safety, 이하 SCCS), 다양한 화장품 제품군 내 알루미늄 제한 농도  설정 관련 의견서를 제출하였음. SCCS는 제품 내 금속이…

[국제협약] BRS 회의, PFAS 화합물 PFHxS 국제 금지 대상 지정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BRS(바젤, 로테르담 및 스톡홀름) 협약의 당사국 회의(COP) 협상이 2주에 걸쳐 종료되면서 몇 가지 주목할만한 결정이 채택되었습니다. IPEN 사이트에 나온 정보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전자 폐기물 수출을 통제하기 위해 취한 중요한 조치 오늘날 엄청난 양의 전자 폐기물이 개발도상국과 제 3세계 국가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자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에 대한 사전 통보 동의 절차를 의무화하여…

[케미칼뉴스] PFAS 규제, 미국·유럽 등 이미 시작, 국내는 왜 더디나?

케미컬 뉴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과불화화합물 PFAS이 어린이 옷, 교복 등에서도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중국 등에서는 규제가 시작될 기미가 보이는데 국내에서는 그렇지 않고 미량이라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라고 아니라고 넘기는 분위기입니다, ㅠㅜ ‘친환경·무독성’ 표시 아동용 제품서도 발견되는 PFAS PFAS의 가장 높은 농도는 교복 셔츠… 푹신한 가구, 의복, 베개 등도 유럽과 미국 등 PFAS에 대한 규제는 이미…

[2022 유해물질 시민워크숍] 1강 김원 샘의 어린이 건강 강의!

2022년 서울시 비영리 사업 지원으로 화목 유해물질 시민워크숍 강의가 온라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약 180여 분이 신청하셔서 줌으로 하지 못하고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강의를 중계하였습니다. 참여해주신 참가자와 강의해주신 김원 박사님게 감사드립니다. 그럼 아래에서 강의 내용을 함께 볼까요. 바이오모니터링을 통한 어린이 몸 속 환경호르몬 측정 어린이들이 사는 건강한 환경을 위해 어떤 방법을 쓸 수 있을까요? 바이오모니터링을 통해…

[규제] 뉴욕주 납이 포함된 전기코드에 ‘납 주의’ 경고 표시

미국 뉴욕주에서는 앞으로 납이 포함된 전기코드에 ‘납 주의’ 경고 표시를 해야 합니다. 전기 코드 중 100 ppm 이상의 납이 포함된 전기 코드에는 “이 제품의 이용에 따라 납에 노출될 수 있다, 사용 후 순을 씻으라” 고 기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기 코드에도 납이 들어간다니요. 크리스마스 전구, 전구를 돌려서 끼우는 조명 플러그 등에 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뉴욕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