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유해물질 오픈 특강2] 네버엔딩, 포에버 유해화학물질

이렇게 대중강의를 귀에 쏙쏙 들리게 잘 하시는 연구자라니요! 문효방 교수님 강의에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라디오 디제이’ 처럼 사연을 읽을 듯, 서울말을 완벽하게 구사하려는 듯, 왜 진즉에 교수님을 모시고 대중강의를 열지 않았는지 이제부터라도 동네방네 소문내자고 다짐해봅니다. 뼛속까지 문과인 저희에게도 이토록 재밌고 유익한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강의를 놓치신 분들은 다음 기회에 꼭 교수님 강의를 들으시길요! 야학 같은…

[오픈 온라인 강의] 젠더 유해물질 여성건강 이야기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에서는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한 달에 한번 젠더적 시각으로 유해물질 이슈를 이야기하는 ‘젠더, 유해물질’ 공부모임을 진행해왔는데요. 함께 모여 읽고 발제하는 공부모임에서 오픈 온라인 강의를 열어 이 주제에 대해 더 알고 싶고 더 듣고 싶은 선생님들을 모시는 특강을 열게 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함께 이 문제를 생각해보실 분들을, 어여…

[화학안전주간] 9/14~15 화학안전을 모조리 한자리에!

생활화학제품 관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녹색화학, 화학물질 교육과 소통, 동물대체실험법 등 화학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9/14~15 이틀 간 총망라합니다. 기업과 시민단체, 정부, 시민이 모인 화학안전 행사와 심도있는 논의의 자리가 온라인으로 열리니 그날은 채널 고정입니다요:) 1일차 9/14 화 프로그램 시간 세션 1 세션 2 세션 3 14:00~15:05 개막행사 – – 16:00~18:00 화학안전정책포럼 생활화학제품 자발적협약 성과공유 중대시민재해예방을 위한 화학물질…

급식실 폐암 사망 ‘산재’ 첫 인정…“직업癌 대책마련 시급”

산업재해와 직업병은 큰 제조업 공장 위주로 인정되는 경향이 있어서 남성들 직군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여성들이 근무하는 서비스 업종이나 영세한 일터에서는 직업병이 더 드러나기 어렵습니다. 여성들이 많이 일하는 학교 급식실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튀김, 구이요리에서 나오는 연기에 노출된 조리사가 폐암에 걸렸고,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급식실 환기시설 점검과 안전장치 마련, 산업재해 신청 등에 그동안 묻혀온 급식실…

[한겨레 신문} 두배 많은 ‘체내 독성’..이주노동자는 그래서 더 아프다

쓰레기도 제 3세계로 흘러내리고, 유해물질도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흘러내립니다. 아래 “두 배 많은 ‘체내 독성’..이주노동자는 그래서 더 아프다…” 라는 한겨레신문 기사를 공유합니다. 눈여겨 볼 점은 내국인 노동자 역시 위험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중이 2.98% 라는 점입니다. 이주 노동자에게 안전한 노동환경은 당연히 내국인 노동자에게도 안전한 노동환경이 됩니다. 마치 지하철에 엘리베이터가 생기자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 모두에게 이로운 것처럼요.…

[토론회] 직업성암 실태와 개선방안 토론회

직업성 암, 환경성 암 찾기가 시작됩니다. 직업성 암 신청하기 http://www.nocancer119.co.kr/ 지난 해에 이어 포스코 노동자 4명이 집단 산재 신청한데 이어 고등학교에서 3D프린터 프린팅 작업을 한 교사 3명(각 35·37·43세), 전신주 설치·제거 업무를 40년 하다 폐암으로 사망한 노동자 1명과 고압전류 활선·사선 일을 20∼30년 해 뇌암과 백혈병에 걸린 50·51세 노동자 2명도 집단 산재 신청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보석세공 노동자 1명(백혈병)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2021 겨울학교 1강] 직업성 암을 찾습니다!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의 ‘겨울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시민, 노동자, 생협, 소비자단체와 환경운동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유해화학물질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초기의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화학물질 제도 정비의 필요성과 해외 제도를 소개하던 것에서 활동가들 스스로가 서로를 가르치고 배우고 논의하는 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화학물질 3법 이후의 유해화학물질 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생활화학물질, 기후변화, 작업장과 학교를 주제로 겨울학교가 진행됩니다. 전체…

[직업성 암] 암도 산재다: 1 폐암 편

직업성 암, 환경성 암 찾기가 시작됩니다. 폐암, 단지 흡연 때문일까요? 폐암과 관련된 유해물질을 사용하는 사업장이 있습니다. 직업성 암을 판정 받으면 업무상 직업 재해로 인정되고 요양급여, 휴업급여, 유족급여 및 장례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목소리를 통해 암을 일으키는 유해물질 사용을 줄이는 사회적 물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직업성암 #폐암 #산재보험 #석면 #암119 #포스코

최초 분석 ‘업종별 암 지도’…폐암·백혈병 잘 걸리는 일터는? 산업재해 피해자 중에는 끔찍한 사고 뿐 아니라 일터의 유해환경으로 질병을 얻는 근로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인과관계 입증이 어려워서 산재로 인정받기가 힘든데요. KBS가 국내 언론 최초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업종별 암 발병률을 분석했습니다. 어떤 일터에서 암 발병률이 높은지,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KBS는 연세대 의대와 함께 어떤 업종이 암에 취약한지…

[노동] 한국에 직업병 환자가 적은 진짜 이유

한국의 산재로 인한 암 환자가 정말 적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동안 한국 직업성 암 승인자는 평균 143명입니다. 우리와 인구가 비슷한 이탈리아를 보면 2014년에만 1만610명인데요, 왜이리 차이가 나는 걸까요? 한국의 작업장 환경이 깨끗하고 노동자들에게 안전해서 일까요?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과 함께하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서 직업성 암 환자를 찾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진짜 이유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이윤근 소장님의 인터뷰와 KBS 기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