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학교]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유자학교가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지난 11.25 – 12.1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마지막 회의가 열렸습니다. 많은 기대와 희망이 있었지만, 산유국과 일부 플라스틱 생산국 (한국을 포함해)의 반대와 소극적 태도로 타결을 보지 못하고 연장해서 회의를 하는 결과를 남긴 채 회의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시민사회는 플라스틱 시대를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했는데요.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학교 ‘유자학교’에서도 부산에 내려가 일회용 플라스틱에 반대하며 안전한 세상을…

[뉴시스] “검은색 플라스틱이 암 유발…초밥 용기·후라이팬 등 조심해야” 

뉴시스 기사에 초밥 용기나 편의점, 마트에서 즉석식품 용기로 흔히 사용되는 검정 플라스틱 용기에서 발암물질인 난연제가 검출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환경 및 건강 연구단체인 ‘독성물질 없는 미래(Toxic-Free Future)’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자들이 실험한 검은색 가정용품 20개 중 17개 제품에서 난연제가 검출됐다.검은색 플라스틱에는 암 유발 및 호르몬 교란 물질인 난연제가 들어 있다. 난연제는 연소 저항력을 높이고…

[2024 유자강연 3] 플라스틱과 유해화학물질, 그리고 국제 플라스틱 협약 이야기 by 김원 박사님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유해물질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한 강연 시리즈! 유자강연 세 번째 시간은 김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실장님께서 열어주셨습니다. 2024년 11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부산에서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있는데요. 플라스틱 문제 중 유해화학물질에 초점을 맞춰 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필요하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금 현 시점에 딱 필요한 강의였습니다. 최신 연구자료들을 정리해서 한 시간 동안…

[웨비나] 플라스틱 오염과 건강

‘비욘드 플라스틱 (Beyond Plastics)’에서 웹 세미나인 웨비나를 열었습니다. 주제는 바로 ‘플라스틱 오염과 건강’이었어요. 해외에서 따끈따끈 최신 발행된 이태리 환자들에 대한 충격적 연구를 소개해주셨어요. 한 시간 동안 짧고 굵직하고 의미 있는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요. 웨비나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줌으로 열린 해외 연사의 강연이라 아래 강연 이미지가 주로 영어인 점 이해해주세요! 플라스틱 생산량 증가, 10% 이하만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량은…

[굿뉴스] 미 환경청 유해화학물질을 내뿜는 공장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도록 법 개정!

미국 환경청(EPA)가 유해화학물질을 내뿜는 공장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할 수 있게 법을 강화했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이번 법안은 미국 내 가장 많은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200개 이상의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연간 6,200톤 이상의 유해물질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법안의 대상인 200 곳은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합성 폴리머 공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산화에틸렌과 클로로프렌을 배출하는 오염 시설을 규제해 발암물질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보고서] 플라스틱 국제협약 전망과 과제, 플라스틱과 유해물질 발제

국내⋅외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 주최로 「플라스틱 국제 협약의 전망과 과제 :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장장 하루 종일 진행된 포럼으로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릴 제 4차 정부간 이행협의체 회의를 앞두고 플라스틱 국제 협약의 이슈를 고민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포럼의 전체적인 내용과 소개는 다음 언론 기사를 통해 보아주세요. 잘 설명되어…

[연합뉴스] 모유 통해 흡수한 초미세플라스틱이 비만 초래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경우 비만 세포가 활성화되고 비만을 억제하는 세포가 줄어드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안 먹어도 왜 살이 찌지? 라고 하면 먹고 나서 까먹었군, 자기 정당화를 불러일으키는 기억의 왜곡이란, 쯧쯧 하고 말았는데요. 실제 초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쥐의 경우 뭘 더 먹지 않았는데도 비만 세포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로 매우 작아 관찰·검출이 거의 불가능한…

[보고서] 우리 아이들의 장난감 속 유해물질

아이들이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은 안전할까요? 10개국의 플라스틱 장난감에서 고농도의 염화 파라핀이 검출되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염화 파라핀은 유해성을 가진 물질로 공장에서 윤활유로 사용되거나 플라스틱 등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장난감을 물고 빠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해 물질이 들어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유해물질 및 화학물질 표시사항 규제가…

[비즈니스포스트] 해외 플라스틱 규제 움직임 가시화, PVC 위해성 평가!

플라스틱은 썩지 않고 환경에 잔류해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일으키는 문제 외에도 유해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중 가장 유해하고 재활용이 안 되는 넘버 원 악당 플라스틱은 뭐니뭐니해도 ‘PVC’인데요. PVC는 흔한 플라스틱 재질로 장난감, 신발, 투명 포장재, 가방은 물론 상하수도 수도관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환경호르몬이 나오고 염소 가스로 인해 재활용도 못 하는 등,…

[한국일보] 플라스틱 재활용 많아질수록, 재생원료 유해성 문제도 커진다

[쓰레기 박사의 쓰레기 이야기] 스웨덴 예테보리대가 중심이 된 국제연구팀은 지난달 11일 인도 등 13개 개발도상국의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분석한 결과 살충제와 의약품 성분 등 수백 가지의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는 영국 런던 브루넬대 연구원들이 재생원료가 함유된 페트병에서 새 페트병보다 더 많은 화학물질을 배출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됐다. 그 이전에는 전자제품 폐플라스틱 재생원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