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겨울학교] 화학안전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 역량강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발암행동’은 매년 겨울, 화학물질과 환경단체 활동가들을 위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바로 ‘겨울학교’인데요! 2024년은 좀 더 깊게 제도와 현안을 다루는 시민사회 역량강화 워크숍과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내용을 다루는 대중 강의! 이렇게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랍니다. 2024년 겨울에는 먼저 시민사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엽니다. 2024년 겨울학교를 소개합니다!! 2024년 겨울학교: 화학안전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

[웨비나] 아동기 글리포세이트 노출의 장기간 건강 영향

CHE (환경건강센터)에서 ‘글리포세이트’의 아동기 노출에 대한 장기간 건강 영향을 다룬 웨비나를 열었습니다. 글리포세이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초제 성분으로 몬산토 사의 ‘라운드업’이라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며 감, 귤, 복숭아, 사과, 포도 등 대부분의 과일을 재배할 때 사용된다고 합니다. 공원이나 골프장에서도 제초제 용으로 사용되는 등 농촌이 아니더라도 노출될 기회가 많습니다. 그러나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시사인] 난방비 대란 시대, 언제까지 가스 난방 하고 살 거야?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기름 요리시 발생하는 흄에 노출되어 건강피해를 입은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31명의 학교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사례가 밝혀졌는데요. 과연 대규모 급식에 참여하는 노동자나 기름 요리만 위험할까요.에너지 문제가 촉발한 가정 내 도시가스 사용 논란을 보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취사와 난방, 급수에 사용하는 편리한 도시가스… 서울에서 도시가스가 아니면 어떻게 요리하고 난방을 할지 상상조차…

기후위기가 미국의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감사원(U.S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가 최근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 화학물질 제조, 보관, 생산 시설의 1/3이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 태풍,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미국 환경청 (EPA)에 화학물질 사고에 따른 위해관리계획(Risk Management Plan: RMP)을 수립할 때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의 영향을 고려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미국 감사원은, 미국에서 화학물질을…

[유해물질] 박은정 교수 “손소독제가 바이러스만 죽이는 게 아니다”

박은정 교수님의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독성학자로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소독제의 남용, 생활 속 화학물질, 김치의 비닐 포장재에서 떨어져 나온 미세 플라스틱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해물질 이야기를 전합니다. 새겨 들을 이야기가 많습니다. -생활방역 차원에서 쓰는 개인용 손소독제는 어떤가. “손소독제도 마찬가지다. 쓰다 보면 손이 거칠거칠 일어나지 않나. 소독제가 바이러스만 죽이는 게 아니다. 바이러스,…

[강의] 어린이 여성 반려동물의 시각으로 본 유해화학물질 이야기

‘시민활동가 워크숍’은 시민, 노동자, 생협, 소비자단체와 환경운동가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화학물질 안전 프로그램입니다. 2022년에는 어린이, 여성 노동자, 반려동물의 관점에서 유해화학물질 반대운동과 건강한 사회를 위한 대안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일시| 4/5(화), 4/7(목), 4.12(화), 4.14(목) 10-12시 장소| 온라인 줌 링크 개별 전송 인터넷에서 만나요:) (강의 녹화분은 제공되지 않아요:) 주관| 일과건강 후원| 서울시 참가비: 무료 참가…

[공부모임] 젠더, 유해물질, 그리고 관련 이슈들

젠더 유해물질 공부모임이 줌으로 열렸습니다. 힝구 ㅠㅜ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코로나 4단계라 부득이하게 온라인 모임을 가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명이 넘는 분들이 온라인에 모여 해외 자료 발제문을 서로 읽고 서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도 큰 틀에서 젠더 관점에서 화학물질 활동과 연구가 필요한 이유(왜 여성의 입장에서 화학물질을 이야기할까)을 나누고 그에 더해 관련된 세계 정책…

끝나지 않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사법부는 정부와 가해기업의 책임을 물어라!

서울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자 180,843명 대비 피해신고 1,637명 신고율 0.9% 100명당 1명 꼴로 피해신고 매우 낮아 정부와 가해기업이 손 놓은 피해자 찾기에 시민들은 고통 받는다.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사법부는 정부와 가해기업의 책임을 물어라!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국내외 최악의 환경보건 참사다! 올해 8월 말이면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진 지 만 10년이다. 하지만 여전히 피해자들은 고통 속에서 살고…

[젠더 유해물질 공부모임 ②] 여성건강에 대한 온우주적 시점

오늘은 서울역 회의실에서 모였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공부에 임해서… 나중에 회의에 오신 발암행동 운영위원장님께서 숨소리조차 내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재생산, 안전한 섹스, 작업과정에서의 여성건강, 일터, 출산의 의료화 등 여성건강을 온우주적 시점으로 다뤘다고나 할까요. 발제자료가 너무 좋고 번역도 훌륭합니다. 자발적으로 공부 모임을 위해 준비해오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발제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Women and Chemicals: The impact of…

[고발뉴스] “한 명이라도 더 화학물질 심각하다는 것 알아주시길”

KBS 시사기획 창 ‘화학물질 비밀은 위험하다’의 피디님 인터뷰. 일독을 권합니다. 인터뷰 하나 하나 곰곰이 생각하게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래 취재되지 못 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간이 쓴 유해물질에 지구도 아프고 반려동물도 아프고 지구도 아프고 그리고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진리. “혹시 취재했는데 방송에 담지 못한 부분 있나요?“ 방송에 안 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전북 군산의 한 동물병원을 취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