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라스틱 재활용 많아질수록, 재생원료 유해성 문제도 커진다

[쓰레기 박사의 쓰레기 이야기] 스웨덴 예테보리대가 중심이 된 국제연구팀은 지난달 11일 인도 등 13개 개발도상국의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분석한 결과 살충제와 의약품 성분 등 수백 가지의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는 영국 런던 브루넬대 연구원들이 재생원료가 함유된 페트병에서 새 페트병보다 더 많은 화학물질을 배출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됐다. 그 이전에는 전자제품 폐플라스틱 재생원료로…

[해외 소식] 스페인, 플라스틱 식품 포장재에서 유해물질 금지하다

지난 5년 동안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활동하는 리제로(Rezero)는 플라스틱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유해성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3월 말 리제로는 스페인에서 식품 포장재에서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등의 유해화학물질을 금지하는 폐기물 법안을 통과시켰다! 짝짝짝!! 이 프로젝트는 유럽 전역의 52명의 의사 결정권자, 언론인, 공인 및 예술가의 소변에서 암과 심혈관 질환, 생식 및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28가지 유해화학물질을 조사했다. 그…

[환경뉴스] 캐나다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품목

2021년 12월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는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정안을 공표했습니다. 다음은 그 대상이 되는 6가지 품목입니다. 쇼핑용 장바구니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 분해되지 않거나 유해성분이 함유된 플라스틱류 압출 또는 발포 폴리스티렌 재질 (스티로폼 용기) PVC 재질 (유해성분 함유 가능성, 재활용 어려움) 산화분해성 플라스틱 (이름과 달리 분해되지 않음) 카본 블랙 첨가제가 함유된 플라스틱 종이나 플라스틱 박스의 플라스틱 손잡이…

[바젤협약 개정안]년부터 복합 폐플라스틱 남의 나라로 떠넘기기 못 한다

서울환경연합이 운영하는 위클리어스 뉴스레터에서 가져온 소식입니다. 바젤협약 2021년 개정안을 한 큐에 잘 정리해놓았습니다. 그럼 아래서 개정된 바젤협약 뉴스를 알아보세요. 미국은 바젤협약 가입국이 아니란 사실(그래서 비준한 캐나다는 자기네 복합 폐플라스틱을 미국에 보내서 다시 미국을 통해 다른 나라로 수출하려고 협약을 맺으려 한다는 것), 그리고 OECD 국가들 내에서는 이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환경부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