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안전] 수원시, 시민들의 건강 챙기는 환경보건위 출범

수원시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환경보건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경기 수원시 환경보건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자문하는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들은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시민환경보건 기초조사 ▲건강피해 역학조사 ▲건강영향조사 청원 처리 등을 심의·조정·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년에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현안이…

[유해물질] 가스레인지 가스오븐… 기후와 건강 모두 위험

작년에 급식 조리 노동자의 폐암 직업병 판정이 인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체 급식소가 아니더라도 집 안의 가스레인지와 가스 오븐도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이 배출되는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문제로 2021년 12월, 뉴욕시는 신축 건물에 천연가스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코리 존슨 뉴욕시의회 의장은 “이 법안은 2050년까지 우리가 더 친환경적인…

[유해물질] 박은정 교수 “손소독제가 바이러스만 죽이는 게 아니다”

박은정 교수님의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독성학자로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소독제의 남용, 생활 속 화학물질, 김치의 비닐 포장재에서 떨어져 나온 미세 플라스틱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해물질 이야기를 전합니다. 새겨 들을 이야기가 많습니다. -생활방역 차원에서 쓰는 개인용 손소독제는 어떤가. “손소독제도 마찬가지다. 쓰다 보면 손이 거칠거칠 일어나지 않나. 소독제가 바이러스만 죽이는 게 아니다. 바이러스,…

[해외정보] ‘포에버’ 유해물질, 의류 제품에서 검출되다

수십 년 동안 의류 및 가정용 가구를 포함한 섬유 제조업체는 제품이 물과 얼룩에 오염되지 않도록 PFAS(과불화화합물)이라는 잔류성 유기화합물질을 사용해왔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환경에도 몸에도 오래 남아 “영원한 화학 물질(forever chemical)”로 불리는 독성물질입니다. 갑상선 암 등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고 면역 체계를 방해하며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등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은 물론 동식물, 강, 바다, 토양 등…

[식약처] 유해물질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통합 위해성평가’ 시행

일회용 젓가락에서 방부제가 나오나요? 그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으면 몸에 나쁜가요? 화장품 속 파라벤 안전한가요? 인스턴트 커피 봉지로 뜨거운 커피를 휘휘 저어서 녹이면 유해물질이 나오나요? 생활용품, 화장품, 세제, 식품 등 우리가 접하는 물건에 유해물질이 들어있다는 기사를 보게 되는데요. 과연 그 물질을 써도 되는지 몸에 안 좋은지 잘 알 수 없어서 갑갑할 때가 있었는데요. 식약처는 기존의 개별…

[환경뉴스]요가바지와 스포츠브라, 운동 의류에서 발견 된 과불화합물

23개의 유명 스포츠브라 중 15개 제품에서 과불화합물이 검출한계 이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환경과 건강을 위한 활동 커뮤니티인 Mamavation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과불화합물이 확인된 스포츠 브라의 농도는 10ppm에서 58ppm까지입니다. 분석대상의 65%의 제품에서 과불화합물이 확인되었고요. 스포츠브라는 면보다는 보통, 레이온이나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섬유로 만들어지고 따라서 과불화합물 검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구 분석을 진행한 Mamavation은 수유를 하는 여성들이 이러한 제품의…

[환경뉴스] 비스페놀A(BPA) Free면 될까요?

건강 걱정하셔서,BPA 프리제품 사용하셨나요?  비스페놀A(BPA)의 대체물질이 심혈관계 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바로 비스페놀A(BPA) 의 대체물질인 비스페놀S(BPS), 비스페놀F(BPF)입니다. 유럽 환경과학자모임(Environmental Sciences Europe)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비스페놀A(BPA)의 유해성으로 인해 대체물질로 사용되던 비스페놀F(BPF)과 비스페놀S(BPS)가 비스페놀A(BPA)만큼이나 해로울 가능성이 있음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연구는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진행한 2013년~2016년 사이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특히 50~80세 사이의 사람들에서 비뇨기계통의 비스페놀S와…

화장품 내에 PFAS 사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미국판 서명운동

미국 ‘유방암 행동’에서도 화장품에 사용하는 과불화홥물 PFAS의 사용을 금지하라고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환경운동연합, 발암행동,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서도 국내 최초로 화장품 안에 든 PFAS 검출시험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미국에서도 이와 같은 활동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네요! 국내에서도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목소리를 내주세요! https://campaigns.kr/campaigns/528

[규제] 이산화티타늄 흡입독성, 스프레이와 미스트는 피해주세요

자외선차단제를 비롯해 화장품에 많이 사용하는 이산화티타늄을 흡입시 발암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유럽연합은 직경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이산화티타늄 입자가 1% 이상 함유된 분말 형태의 혼합물을 발암성 2등급으로 지정했는데요. 이러한 성분이 혼합된 액체 혼합물에는 “위험! 분진을 흡입하지 말 것 , 스프레이나 미스트를 흡입하지 말 것”이라는 경고 표시를 해야 합니다. 그동안 이산화티타늄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성분으로 비교적 안전한 무기차 계열의 자외선차단제로…

[규제] 뉴욕주 납이 포함된 전기코드에 ‘납 주의’ 경고 표시

미국 뉴욕주에서는 앞으로 납이 포함된 전기코드에 ‘납 주의’ 경고 표시를 해야 합니다. 전기 코드 중 100 ppm 이상의 납이 포함된 전기 코드에는 “이 제품의 이용에 따라 납에 노출될 수 있다, 사용 후 순을 씻으라” 고 기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기 코드에도 납이 들어간다니요. 크리스마스 전구, 전구를 돌려서 끼우는 조명 플러그 등에 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뉴욕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