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페인트 수십 년 지나도 치명적 독성” GIST, 페인트 첨가물 생식독성 토양 잔류 확인

몇 년 전 저희 ‘발암제로행동’에서는 페인트에 들어간 납이 어린이들 신경발달을 해친다며, 페인트에서 납을 사용하지 말도록 법 개정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국제 기준인 100ppm 이하로만 납이 검출되는 것으로 기준이 강화되었고요. 최근 나온 연구결과는 페인트에 첨가물로 들어가 알킬아민이 50년 후에도 토양과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외벽에 칠해진 페인트가 세월이 흐르면서 조각나 땅에…

[마이니치] 과불화화합물 일본 34곳 하수 슬러지에서 검출

일본 정부는 내년 4월부터 수돗물 내 PFOA와 PFOS의 농도를 규제할 예정입니다. 해당 화학물질의 농도가 리터당 50나노그램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이를 개선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규제를 앞두고 하수 슬러지에 포함된 과불화화합물 농도를 측정해 과불화화합물 오염도를 알아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하수 슬러지를 비료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 일본에서 하수 슬러지 속 과불화화합물이 토양을 오염시킬 가능성을 알아보고 대책을 마련하기…

탐폰 등 생리대에 과불화화합물과 유해물질 사용 금지 청원!

최근 미국 뉴욕에서는 생리대에 과불화화합물과 독성물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통과를 요구하는 캠페인과 서명 운동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상 하원 의결을 통과해 현재 뉴욕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확정될 예정인데요. 이에 뉴욕 주지사에게 이메일로 법 통과를 요청하는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생리대에서 PFAS와 기타 유해 화학 물질을 금지할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세요!  기업들이 수십 년 동안 생리용품에…

[보고서] 식품 포장재 PVC 금지하라! (2024.7월)

제로웨이스트유럽에서 식품 포장재로 사용되는 PVC의 문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식품 포장재에서 PVC를 금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PVC 플라스틱 속 유해 첨가물 플라스틱에는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도 폴리염화비닐(PVC)에는 플라스틱 종류 중 가장 많은 첨가제와 유해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PVC는 모든 플라스틱 종류 중 가장 많은 화학 첨가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첨가물…

[벤쿠버 중앙일보] 캐나다 | 車 타이어가 강을 죽인다… 빗물에 섞여 ‘맹독’ 물질 내뿜어

자동차 타이어 노화 방지를 위해 첨가되는 ‘6PPD’라는 물질이 대기 중 오존과 반응해 생성되는 ‘6PPD-퀴논’이라는 맹독성 화학물질이 생태계와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20년 간의 추적 끝에 밝혀낸 과학자들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이 유해물질을 규제하는 조항이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주요 요구사항은 ▲유해 화학물질의 단계적 퇴출 ▲안전한 대체재 사용 의무화 ▲제조사의 성분…

[PPC] 실리콘은 플라스틱 제품보다 안전할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대안으로 실리콘 다회용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오염방지네트워크(PPC)에서 실리콘 역시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일부 유해물질 검출 결과가 있고,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이라는 콘텐츠가 나왔습니다. 물론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보다야 다회용 실리콘이 나은 선택일 수 있으나, 실리콘 말고 스텐이나 우드 , 천연고무 등 가능하다면 다른 소재가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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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학교 연구진은 70종 이상의 생리컵, 생리팬티 등 재사용 월경 용품을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의(PFAS) 검출시험을 결과, 일부 제품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대부분 샘플(71.2%)에서 과불화화합물에서 농도가 낮은 반면 약 1/3의 생리팬티와 1/4의 재사용 패드에서는 의도적으로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제조업체가 생산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이러한 화학 물질을 첨가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과불화화합물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지 표시되지…

미국 일리노이주, PFAS 함유 소비재 5종 판매 금지 법안 통과

해외에서는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우는 과불화화합물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인데요. 미국 일리노이 주의회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할 수 없도록 5종의 소비재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환경규제 사전 대응 시스템인 ‘COMPASS’에서 소개된 내용을 공유합니다. 2025년 5월 31일, 미국 일리노이주 의회는 기존 ‘PFAS 저감법(PFAS Reduction Act)’을 개정하는 내용의 법안인 HB 2516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법안은 과불화화합물(PFAS)을 의도적으로 첨가한 특정 소비재의 판매 및 유통을 2032년부터 금지하는 내용을…

유럽연합 과불화화합물 규제 강화

환경규제 사전 대응 시스템인 ‘COMPASS’에서 소개된 내용을 공유합니다. 2025년 6월 27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화가 과불화옥탄설폰산(PFOS) 및 그 관련 화합물의 허용농도를 대폭 강화하는 규제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에 관한 규정(POPs 규제, Regulation (EU) 2019/1021) 개정의 일환으로, PFOS의 허용 농도 기준을 강화하고 사용 예외를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의도적 미량오염물질(Unintentional Trace Contaminant) 허용농도 강화  – PFOS 또는 그 염류…

[뉴스펭귄] 뱃속에서 중금속 중독된 새끼 돌고래…”농도 어미의 5배”

유해물질은 인체 건강에 영향을 주기 전에 이미 다른 생명체와 지구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넓은 바다를 서식지로 삼는 해양 동물에게서 극적으로 나타나는데요. 뱃속에서 중금속에 노출된 새끼 돌고래가 발견되었습니다. 중금속 농도는 어미 돌고래에 비해 무려 5배 정도나 높았습니다. [전체 보기] 뉴스펭귄 이동재 기자 2025.6.25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