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학교]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 2016 겨울학교

불산누출사고와 가습기살균제사고 이후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이 제정되었습니다. 법 시행을 앞둔 2015년 초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의 활동가들이 모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유사제도를 이해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제도가 있어야 하는지 토론하고, 화평법과 화관법의 한계는 무엇이고 어떤 부분이 앞으로 개선되어야 하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이 두 법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이 함께 원하는…

비스페놀A(BPA) 과연 안전한가?

비스페놀A(BPA) 과연 안전한가?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공동대표, 운영위원장 임상혁(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 BPA는 플라스틱·에폭시 수지·감열지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다. 세계적으로 매년 200만톤 이상이 소비되고, 한국에서도 BPA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넘는다고 한다. BPA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젖병·물병·식품저장 용기는 물론이고, 에폭시 수지로 코팅한 캔이나 종이컵에서 녹아 나오는 BPA가 문제가 된다. BPA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자 수 감소 등 남성 성기능에 영향을 주고, 어린아이의 성조숙증뿐만…

[간담회] 독성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세상 시민과 노동자의 손으로 만듭시다

<제안문> 노동자/주민/소비자가 함께 요구하는 2025년까지 독성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 Toxics-Free Korea 2025 * 초안작성 : 노동환경건강연구소·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 1. 현실진단: 문제 상황 한국사회는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가? 이 질문에 대해 우리는 ‘아니오’라고 단호하게 답변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1. 가습기살균제, 석면베이비파우더 사고 1.2. 제조업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화학제품 50%에 발암물질이나 생식독성물질 함유 1.3. 불산 누출 사고 등 계속되는 환경 사고 1.4. 66% 제품에 기업비밀 1.5. 소아암, 소아천식, 각종 발달장애 증가 1.6.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 부족 2. 현실진단: 가능성 이러한 많은…

[토론회] 자동차산업 직업성 암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자동차산업 직업성 암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자동차 산업에서 발암물질 관리가 본격화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과거에는 다양한 발암물질에 고농도로 노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에 대한 정리된 자료가 없어 자동차산업 암환자들의 직업성 암 인정 등에 불리함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1988년부터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의 발암물질사용 이력을 조사한 연구가 추진되었고 과거로 갈수록 발암물질이 현재와 다르고 노출수준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 로드맵

1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녹색병원에서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발암물질국민행동,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 주최로 ‘2015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을 위한 화학물질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기업비밀과 알권리, 화평법과 화관법의 이해, 법 시행에 따른 지역사회 알권리 실현방안, 어린이 용품 관리의 최근 동향과 제안, 중장기 로드맵 만들기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환경, 생협, 노동, 소비자 단체와 전문 연구 기관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

[언론보도] ‘안심마트 만들기’ 토론회 열려, 마트상품 화학물질 관리체계 절실

대형마트 생활용품 속 발암물질 어찌하나? ‘안심마트 만들기’ 토론회 열려, 마트상품 화학물질 관리체계 절실 “대형마트들도 내년 화평법 시행에 맞춰 (화학물질 관리를 위해) 움직이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다.” 고금숙 여성환경연대 환경건강팀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마트 만들기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제남 정의당 국회의원,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를 지키기…

[언론보도] “PVC 플라스틱, 아이들에게 매우 위험”

“어린이들에게 PVC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아이건강국민연대와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PVC 없는 어린이 안전 환경 만들기 <PVC FREE>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PVC 없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PVC는 다른 플라스틱에 비해 가격이 싸고 제조가 쉬워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딱딱한 PVC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가소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