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플라스틱] PVC가 드디어 포장재에서 사용 금지됩니다

작년 2018년 7월 3일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을 앞두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플라스틱 어택’을 했습니다. 그때 재활용 일도 안 되지, 유해물질 들어 있어 건강과 환경에 좋지 않지, 독일 스웨덴 등 여러 나라에서 애진작 포장재로 금지하는 PVC가 너무 많이 쓰여 절망했더랬죠. 아래 사진에서 보듯 종이 포장재는 뒷면, 앞의 투명 플라스티은 PVC입니다. 눈으로 보면 페트와 똑같이 생겼지만…

[서명] 페인트 납빠! 페인트 납 빼!!

페인트 납 퇴치작전 : 페인트 납빠! 납빼!! (#어린이건강 #납페인트 #중금속 #납중독 #페인트_납) ‘무연’ 휘발유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바로 납을 첨가하지 않은 휘발유를 뜻합니다. 납을 촉매제로 사용하면 휘발유 효율이 좋아지지만, 배기가스를 통해 배출된 납이 토양과 바다에 쌓이고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납이 든 ‘유연’ 휘발유가 금지되었죠. 그런데 이 납이 버젓이 페인트에 들어있다고 합니다.  EBS 지식채널e 무연휘발유 편 보기 https://clipbank.ebs.co.kr/clip/view?clipId=VOD_20120106_00388 납의 건강영향 결코 안전한 수준은 없다!  납은 중추신경, 뇌, 혈액체계, 신장, 간, 뼈, 생식기능을 해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납에 노출되면 되돌리기 힘들거나 평생 지속되는 건강영향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실내외에서 자주 집 먼지나 흙을 손에 만지는데,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통해 페인트에 든 납을 섭취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납의 건강 피해도 커집니다. 특히 영양이 부족할 경우 인체는 훨씬 빠른 속도로…

IPEN의 조 디간지 님과 함께, 스톡홀름 협정과 바젤 협정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유엔에서 유해물질과 관련있는 협약은 1)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를 규제하는 스톡홀름 협정 2) 유해물질의 국가 간 이동을 규제하는 바젤 협정  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협정에서 최근 큰 변화!!(라고 쓰고 승리라고 읽는다)가 있었습니다.  바로 2019년 5월에 스위스 제노바에서 진행된 회의에 참여하시고 물밑 작업을 하신 ‘유해물질 없는 미래, IPEN’의 조 디간지 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2019 겨울학교 6강] 미국 메사추세스 주의 독성물질저감 제도와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시사점

2019년 겨울학교 여섯 번째 시간의 주제는 “미국 메사추세스 주의 독성물질저감 제도와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시사점”입니다. 조준희 노동환경연구소 연구원을 모셨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스 주에서 독성물질 저감 프로젝트가 시작된 배경!  바로 독성물질로 인한 지역주민의 건강 문제와 이를 위해 싸운 시민들 덕분. 그에 대한 영화가 바로 <시민 소송>임.  관련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r61VUy6X3c4 -화학물질 관리 패러다임 변화 원점에서 화학물질 감소하는…

[2019 겨울학교 5강] 플라스틱 문제와 대응방안

2019년 겨울학교 다섯 번째 시간의 주제는 “플라스틱 문제와 대응방안”입니다.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선생님을 모시고 생활 속 환경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라스틱 문화의 탄생 일회용 플라스틱 문화가 지금처럼 자연스러운 문화가 아니었음, 맨 처음 일회용 컵이 나왔을 때는 사람들이 다회용처럼 여러 번 사용해서 업계가 당황했음. 일회용품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 -> 이 자체가 바로 마케팅의 소산. -플라스틱 개념…

[2019 겨울학교 4강] 화학물질 지역대비체계 구축방안 X 녹색연합

2019년 겨울학교 네 번째 시간의 주제는 “화학물질 감시와 지역대비체계 구축방안”, 그리고 환경부정의와 공장부지 관련 녹색연합의 올해 활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과건강의 현재순 사무국장님과 녹색연합 배보람 팀장님께서 열강해주셨습니다.:) 강의 공유드립니다. 톨루엔은 종이컵에 따르면 딱 커피 색깔! 공장에서 이 라벨을 안 붙여서 사고가 있기도 했음그동안 일터 화학물질 안전은 발뒷꿈치 각질만한 취급도 못 받아옴. 바로 노동자를 노동자로 부르지 못하고 ‘근로자’로 이야기해야…

[2019 겨울학교] 유해물질의 인체노출평가와 생체지표의 활용 관리자

2019년 겨울학교 세 번째 시간의 주제는 “유해물질의 인체노출평가와 생체지표의 활용”입니다. 김성균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님께서 열강해주셨습니다.:) 강의 공유드립니다.  1. 화학물질 노출과 독성에 대한 오해와 편견  독감이 유행일 때 타미플루 성분이 강물에서 급격히 검출되었음 우리가 먹고 마시고 사용하는 물건들에서 나온 화학물질들: 우리는 늘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다. 그런데 모두 위험한 것일까? 예전에는 독성은 용량에 따라 달라지고 생각했으나 과학이…

[정책] 유해물질 21대 총선 정책 제안

발암행동 네트워크 단체인 환경정의와 환경운동연합에서 21대 환경 정책 분석과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환경정의 유해물질 정책 제안1: 화평법 중심으로 화학물질 관리 일원화! 화학물질 기준도, 관리도 모두 부서마다 다릅니다. 부서별로 유해성 기준도 다르고 대처도 다릅니다. 그래서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거죠. 즉 화학물질의 총체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1대 국회에 화평법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관리와 기준을 일원화하되 소비자,…

[2019 겨울학교 2강]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정책 X환경운동연합

2019년 겨울학교 두 번째 시간의 주제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정책과 전성분 공개입니다. 김신범 운영위원장의 강의와 환경운동연합 정미란 팀장의 발제가 열렸습니다. 1.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하면 안전할까?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 및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이 열렸습니다. 짝짝짝!! 그런데 제품 성분을 공개했는데, 공개된 성분은 검증이 가능하지만 그 밖의 성분은요? 비의도적으로 함유된 물질은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것도 비의도적 물질이…

[2019 겨울학교 1강]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 정책 제안

2019년 겨울학교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3주간 약 80여명의 수강생들이 모여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 정책을 공부합니다. 그 첫 시간으로 김신범 샘의 강의가 열렸습니다. 1.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은 무엇일까? 국가 정책 감시? 국가 정책 제안? 주로 파수꾼과 감시 역할을 하고 정책을 요구하는 것에 머물러 있었지만, 시민사회 자체의 정책과 추진을 통해 정부가 짜놓은 판이 아니라 시민사회가 주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