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페인트 수십 년 지나도 치명적 독성” GIST, 페인트 첨가물 생식독성 토양 잔류 확인

몇 년 전 저희 ‘발암제로행동’에서는 페인트에 들어간 납이 어린이들 신경발달을 해친다며, 페인트에서 납을 사용하지 말도록 법 개정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국제 기준인 100ppm 이하로만 납이 검출되는 것으로 기준이 강화되었고요. 최근 나온 연구결과는 페인트에 첨가물로 들어가 알킬아민이 50년 후에도 토양과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외벽에 칠해진 페인트가 세월이 흐르면서 조각나 땅에…

[후기] 세미와 케피가 함께 하는 2025 ‘유자학교’ 하반기 교사연수

세미와 케피가 함께 하는 2025년 유자학교 하반기 교사 연수가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집필진이신 배성호 선생님의 가이드로 민주시민들의 특별한 공간인 식민지 역사 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2학기 시작하기 전 열리는 유자학교 교사 연수는 전국 각지의 유자학교 교육 워크숍이 각 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안내하며 심화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직접 선생님들의 현장 교육 경험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번 연수에도 경기도부터 전주까지 각…

[서명] 나쁜 PVC 랩, 가정용은 없고 마트와 식당에는 있다?!

가정용 랩은 pvc를 사용하지 않지만 마트나 시장, 음식점에서는 대부분 유해하고 재활용도 안 되는 나쁜 플라스틱 pvc를 사용해요. 원래 2024년부터 전면 사용금지한다고 했는데 현재까지도 아무 조치가 없어 서명을 열었어요. PVC 랩은 두 가지 면에서 큰 문제가 있어요. 하나는 1) 유해물질과 환경호르몬 배출의 문제 2) 재활용이 안 되는 폐기물 문제입니다. 해외에서는 PVC 랩을 식품에 사용하지 않도록 금지하고…

[마이니치] 과불화화합물 일본 34곳 하수 슬러지에서 검출

일본 정부는 내년 4월부터 수돗물 내 PFOA와 PFOS의 농도를 규제할 예정입니다. 해당 화학물질의 농도가 리터당 50나노그램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이를 개선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규제를 앞두고 하수 슬러지에 포함된 과불화화합물 농도를 측정해 과불화화합물 오염도를 알아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하수 슬러지를 비료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 일본에서 하수 슬러지 속 과불화화합물이 토양을 오염시킬 가능성을 알아보고 대책을 마련하기…

[겨울학교] 화학물질 배출량관리제도 발전 방안 공부 모임

‘발암행동’에서는 정기적으로 활동가들과 함께 화학물질과 규제 방향을 공부하는 ‘겨울학교’를 엽니다. 이번에는 화학물질 배출량 관리제도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김신범 부소장님을 모시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배출량관리제도 발전 방안 마련: 2024년 연구 의미와 주요 결과 소개 I. 제도 도입 30년, 우리는 잘 하고 있을까? 1.국내 배출량조사 및 공개 제도 도입 30년, 1996년 OECD 가입을 계기로 도입한 제도제도는…

탐폰 등 생리대에 과불화화합물과 유해물질 사용 금지 청원!

최근 미국 뉴욕에서는 생리대에 과불화화합물과 독성물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통과를 요구하는 캠페인과 서명 운동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상 하원 의결을 통과해 현재 뉴욕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확정될 예정인데요. 이에 뉴욕 주지사에게 이메일로 법 통과를 요청하는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생리대에서 PFAS와 기타 유해 화학 물질을 금지할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세요!  기업들이 수십 년 동안 생리용품에…

[보고서] 식품 포장재 PVC 금지하라! (2024.7월)

제로웨이스트유럽에서 식품 포장재로 사용되는 PVC의 문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식품 포장재에서 PVC를 금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PVC 플라스틱 속 유해 첨가물 플라스틱에는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도 폴리염화비닐(PVC)에는 플라스틱 종류 중 가장 많은 첨가제와 유해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PVC는 모든 플라스틱 종류 중 가장 많은 화학 첨가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첨가물…

[보도자료] 현장의 혼란을 부채질하는 규제개혁위원회를 규탄한다!

현장의 혼란을 부채질하는 규제개혁위원회를 규탄한다!“국민의 생명안전 위협하는 권고결정 존재이유가 없다” 1. 개요 2. 취지 폭염 속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규정을 ‘과도한 규제’라며 삭제 권고하고,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화평법 (화학물질의등록및평가등에관한법률)의 시행규칙조차 ‘현장의 혼란’이라는 이유로 가로막은 규제개혁위원회에 대해 노동계와 환경단체가 공동으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국회와 정부가 마련한 법적·사회적 합의마저 무시한 채 기업의 요구만을 대변하는 기구의…

[벤쿠버 중앙일보] 캐나다 | 車 타이어가 강을 죽인다… 빗물에 섞여 ‘맹독’ 물질 내뿜어

자동차 타이어 노화 방지를 위해 첨가되는 ‘6PPD’라는 물질이 대기 중 오존과 반응해 생성되는 ‘6PPD-퀴논’이라는 맹독성 화학물질이 생태계와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20년 간의 추적 끝에 밝혀낸 과학자들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이 유해물질을 규제하는 조항이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주요 요구사항은 ▲유해 화학물질의 단계적 퇴출 ▲안전한 대체재 사용 의무화 ▲제조사의 성분…

[PPC] 실리콘은 플라스틱 제품보다 안전할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대안으로 실리콘 다회용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오염방지네트워크(PPC)에서 실리콘 역시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일부 유해물질 검출 결과가 있고,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이라는 콘텐츠가 나왔습니다. 물론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보다야 다회용 실리콘이 나은 선택일 수 있으나, 실리콘 말고 스텐이나 우드 , 천연고무 등 가능하다면 다른 소재가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